
의료용 마이크로니들 플랫폼 기업 쿼드메디슨이 최종 공모가를 희망 밴드(1만 2000원~1만 5000원) 상단인 1만 5000원으로 확정했다고 1일 밝혔다.
총 공모 주식 수 170만 주 가운데 70%인 119만 주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2249개 국내외 기관 투자자들이 참여해 1139.61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번 수요예측 참여 기관 중 희망 공모가 밴드 상단 이상으로 제시한 기관은 전체의 99.1%(가격미제시 비율 포함)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쿼드메디슨은 이달 12일 코스닥에 입성한다는 목표다.
쿼드메디슨의 마이크로니들 플랫폼 ‘맵(MAP)’은 백신, 펩타이드, mRNA 등 다양한 제형과 목적에 맞춤형 대응이 가능하다. 여기에 마이크로니들을 정밀하게 가공 및 사출하는 기술부터, 마이크로니들에 적합한 제형을 설계하고 최적화된 완제품을 대량생산할 수 있는 자동화 공정 체계까지 모두 확보해 엔드투엔드(End-To-End) 솔루션을 제공한다.
쿼드메디슨은 이번 기업공개(IPO)를 기반으로 위수탁개발생산계약(CDMO) 중심 사업 구조로 안정적인 매출 흐름을 확보하면서 장기적인 수익성을 극대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미 한림제약과의 CDO 계약으로 개발한 골다공증 치료제는 호주 임상 1상을 완료하는 등 성과를 내고 있으며 기술이전 및 장비공급 등을 통해 엔지니어링 경쟁력 기반으로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백승기 쿼드메디슨 대표는 “마이크로니들 분야의 미래 성장성과 더불어 글로벌 유일의 무균 자동화 기반 마이크로니들 플랫폼 기술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확실한 존재감을 드러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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