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수록 짧아지는 수면시간, 숙면을 위해 필요한 무기는 '이것'

2025-08-25

우리나라 국민의 수면시간이 통계 집계를 시작한 이래 처음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생활시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10세 이상 국민의 하루 평균 수면 시간은 8시간 4분으로 집계됐다. 수면 시간이 줄어든 건 1999년 관련 조사를 시작한 이후 처음이다.

첫 조사 당시 7시간 47분이던 평균 수면시간은 2019년 8시간 12분까지 꾸준히 늘었지만, 이번에 감소했다. 또 이번 조사에서 '간밤에 잠을 못 이뤘다'고 답한 비율은 11.9%에 이른다. 이들이 잠을 제대로 이루지 못한 시간은 평균 32분으로 조사됐다. 특히 60세 이상(19.6%)은 5명 중 1명꼴로 잠을 못 이룬다고 답했다. 바쁜 일상은 물론 넷플릭스 등 미디어 이용 시간이 늘어난 것이 전반적인 수면 시간 감소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는 게 통계청 측 설명이다.

수면 장애를 호소하는 이도 꾸준히 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지난 2018년 85만5025명이던 수면장애 관련 진료 인원은 2022년에는 109만8819명으로 24만3794명(28.5%)이 증가했다. 연평균 증가율은 7.8%에 이른다.

에디슨·포드 등도 '숙면' 중요성 강조

상황이 이렇다 보니 ‘얼마나 깊이 숙면을 취하느냐’ 즉, 수면의 질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실 세계적인 위인들은 일찍부터 ‘숙면을 취하는 것’에 관심을 기울여 왔다. 대표적인 인물은 발명왕 토머스 에디슨(1847~1931)이다. 그가 “짧게 자더라도 숙면을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 것은 유명한 일화다. '자동차의 왕'으로 통하는 헨리 포드(1863~1947)는 시몬스 매트리스를 포드 자동차의 새 모델과 함께 매장에서 선보였다. '휴식을 모르는 이는 브레이크 없는 자동차와 같다'는 철학에 따른 것이었다.

두 위인 모두 숙면을 위해 사용했던 브랜드인 시몬스는 1870년 미국 위스컨신주 케노샤에서 탄생했다. 시몬스는 1925년 세계 최초로 포켓스프링 제조기계 특허를 따내며 대량 생산을 통한 침대 대중화를 이끌어낸 걸로 유명하다. 한 걸음 더 나아가 1958년에는 세계 최초로 킹ㆍ퀸사이즈 매트리스를 출시, 수면의 질 향상에 기여했다. 올해는 특히 시몬스의 대표 매트리스 컬렉션인 ‘뷰티레스트(Beautyrest)’가 탄생한 지 100주년이 되는 해로 내구성이 향상된 ‘시몬스 바나듐 포켓스프링’을 선보이고 있다.

시몬스 관계자는 “위인들의 선택이 증명하듯 시몬스 침대는 100년이 훌쩍 넘는 역사와 경험을 지니고 있다”라며 “올해 기술 혁신을 통해 또 한 번 ‘흔들리지 않는 편안함’을 구현했듯, 업계 리딩 브랜드로서 전 국민의 수면을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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