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업의 성장과 세대 간 가치를 잇는 전문 회계법인 아우름(AUREUM)이 설립됐다. 아우름은 국내 중견·중소기업을 대상으로 M&A(인수·합병)와 가업승계, 지배구조 자문에 특화된 전문 솔루션을 제공하는 회계법인이다.
최근 기업 환경이 급변하면서 중소·중견기업의 매각·승계·지배구조 재편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 특히 일본에서는 인구 고령화와 후계자 부족으로 인해 2010년대 중반 이후부터 중소기업 매각·승계 자문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국내 역시 마찬가지로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인구구조의 변화로 제조 중소기업의 60세 이상 최고경영자(CEO) 비중이 지난 10년간 2.4배로 상승해 전체의 1/3(’12년 14.1% → ’22년s 33.5%)에 달하고 있다.
이헌직 대표이사는 “우리나라 역시 같은 구조적 변화를 맞이하고 있으며, M&A 현장에서 실제로 기업 매각 및 가업승계를 고려하는 오너들의 문의가 최근 2년 사이에 눈에 띄게 늘고 있는데 제조·소비재·IT서비스 등 산업군 또한 다양하게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아우름은 이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AURA deal’이라는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중소기업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M&A 네트워크 및 가업승계 서비스를 곧 선보일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
아우름은 각 분야에서의 전문 경력을 쌓아온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 출신의 대표회계사 3인이 의기투합하여 설립한 법인이다.
이헌직 대표는 회계법인에서 M&A자문과 사모펀드 등에서 투자 관련 경력을 쌓았다. 김형민 대표는 지배구조 관련 베테랑 조세전문가로 삼정회계법인을 거쳤다. 김혜권 대표 역시 삼정회계법인, 법무법인 율촌에서 경력을 쌓은 세무자문 전문가이다.
특히, 실무 중심의 자문 체계를 구축해 Deal Structuring, Due Diligence, Valuation 등 M&A 전 과정을 직접 수행하고 있다. 가업승계 단계에서는 지배구조 설계, 세무 전략, 후계자 플랜 수립까지 통합적으로 지원하며, 특히 국세청 서면질의 및 사전답변 등을 통해 세무리스크를 최소화하는 방법으로 접근한다.
또한, 스타트업·중소기업 재무 역량 강화를 위한 BPO(Business Process Outsourcing)서비스를 회계사가 주도해 ‘형식이 아닌 실질 중심 자문’을 구현한다는 점이 차별화된다.
아우름은 “M&A와 가업승계는 단순한 거래가 아니라 기업가의 철학과 세대를 잇는 여정”이라며 “기업의 시작부터 Exit까지, 긴 여정(Journey)을 함께하는 ‘신뢰받는 동반자’ 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기업의 성장을 동행하는 아우름의 여정에 업계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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