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경제신문 = 양현석 기자] 한샘(대표 김유진)이 양양 낙산 그랑베이 호텔과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고 한샘의 호텔침대를 납품한다고 8일 <녹색경제신문>에 밝혔다.
이번 제휴는 호텔의 품격을 높이고 고객들에게 더욱 편안한 숙면을 제공하기 위한 양사의 협력으로 이뤄졌다. 이에 따라 한샘은 신제품 ‘어반 글로우’를 포함한 호텔침대 53세트를 낙산 그랑베이 호텔 객실에 배치, 고객 접점을 늘리고 편안함과 숙면의 경험을 제공한다.
한샘이 2005년 국내 가구 브랜드 최초로 선보인 호텔침대는 침대 프레임과 벽면 패널이 한 세트로 디자인된 침대다. 벽면을 가득 채우는 패널을 활용해 고급스러운 침실 인테리어를 완성할 수 있으며, 협탁, 거울이 달린 화장대 등 패널에 적용된 다양한 기능으로 일상에 편리함을 더해준다. 수면의 중요성이 점차 높아짐에 따라 한샘 호텔침대의 인기도 높아지고 있으며, 지난해 매출액은 2019년 대비 6배나 상승했다.
특히 신제품 어반 글로우는 패브릭과 메탈 질감을 활용한 세련된 디자인과 우수한 기능성이 특징이다. 독일 샤트데코(Schattdecor) 사의 패브릭 텍스처 LPM(Low pressure melamine) 소재를 사용해 입체감과 뛰어난 내구성을 갖췄으며, 모서리 부분은 메탈 소재로 마감해 더욱 트렌디한 디자인을 구현했다. 이번 양양 낙산 그랑베이 호텔에는 침대, 패널류, 사이드테이블을 포함한 어반 글로우 패키지가 배치되어 고객들에게 한층 향상된 숙박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샘 관계자는 “이번 제휴를 통해 한샘 호텔침대 만의 차별화된 기술력과 고급스러우면서도 편안한 감성을 더욱 널리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주요 호텔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고품질의 가구를 제공해 더 많은 고객이 만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샘은 호텔침대 하나로 침실 인테리어를 완성하는 ‘호텔룸이 집으로, 한샘 호텔침대’ 캠페인을 진행중이다. ‘호텔에서는 왜 더 푹 잔 기분일까?’는 물음에서 시작된 이번 캠페인은 집에서도 호텔에서의 편안함과 편리함을 즐길 수 있도록 개발된 호텔침대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한샘은 호텔침대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난달 종로구 북촌의 한옥 갤러리 지우헌에서 ‘호텔한샘에 체크인하세요’ 전시를 진행한 바 있다. 실제 호텔에 방문한 것처럼 관람객이 체크인 후 1층의 호텔 룸과 2층 호텔 라운지를 순서대로 경험하며 한샘의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동선을 설계해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양현석 기자 market@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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