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이노베이트는 안드로이드 기반 클라우드 판매 정보 관리 시스템(포스)를 개발해 국내 편의점 업계에 최초로 도입한다고 8일 밝혔다.
롯데이노베이트의 클라우드 포스는 기존 국내 편의점에서 주로 사용하는 윈도우 기반 포스와 달리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기반으로 개발됐다.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를 다루는 것처럼 편리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해 편의점 점주의 접근성을 강화했다. 또한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의 특성을 활용해 포스 기능 외에도 다양한 업무용 앱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롯데이노베이트는 이번에 개발한 클라우드 기반 포스의 데이터 보안이 우수하며 시스템 업데이트 및 유지·보수도 쉽다고 설명했다. 기존 포스와 비교해 태블릿 PC형태의 분리형 단말기를 도입해 무게가 가벼워진 점도 특징이다. 자주 사용하는 메뉴를 직접 설정할 수 있는 나만의 메뉴, 야간에 눈의 피로를 줄여주는 다크모드 등 사용자를 배려한 기능도 적용됐다.
롯데이노베이트는 올해부터 세븐일레븐 신규 점포를 중심으로 안드로이드 클라우드 포스를 도입하고 향후 전국 모든 세븐일레븐 점포에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