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없는 상품 알아서 대신 구매하는 AI 기능 테스트

2025-04-04

사고 싶은 물건이 있는데 해당 사이트에 없다면, 다른 곳에서 찾아야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그런데 누가 나 대신 원하는 상품이 있는 사이트를 찾아서 주문 정보를 입력하고, 구매까지 완료해준다면 어떨까? 아마존도 같은 고민을 했다. 쇼핑을 지원하는 AI 기능을 아마존이 새롭게 내놨다.

아마존은 자사 웹사이트에서 판매하지 않는 품목이 있을 때, 다른 사이트에서 제품을 골라 구매할 수 있도록 돕는 ‘바이포미(Buy for me)’ 기능을 테스트한다고 3일(현지시각) 자사 블로그를 통해 발표했다. 아마존이 선보인 AI 에이전트다.

아마존은 바이포미와 같은 AI 에이전트를 ‘사람의 지시에 따라 최소한의 인간 개입으로 특정 작업을 수행하는 AI’라고 정의했다. 작동방식은 이렇다. 아마존 쇼핑 앱 내에서 판매하지 않는 브랜드 상품을 검색하면, 타사 판매자의 관련 상품 검색 결과를 보여준다.

고객은 직접 사이트에 방문해 결제할 수 있는 링크를 누르거나 ‘바이포미’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바이포미 버튼을 누르면, 결제 페이지로 넘어가고 주문 세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여기서 아마존은 AI 에이전트 기능을 사용해 암호화된 고객의 이름, 주소, 결제 정보를 제공하고 타사 웹사이트에서 결제까지 완료해 구매를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타사 사이트에 다시 로그인하고 주문 정보를 일일이 입력할 필요가 없이, 고객을 대신해 결제 정보를 입력 및 구매까지 진행하는 기능이다. 고객은 주문 확인 이메일과 아마존 쇼핑 앱 내에서 주문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다만, 배송과 반품, 교환 같은 CS 서비스는 해당 브랜드 사이트에서 관리한다.

아마존은 이미 대부분의 사람이 원하는 모든 것을 구매할 수 있는 플랫폼이지만, 바이포미를 통해서 더 많은 전자상거래 사업을 확보할 수 있게 되었다고 테크크런치는 분석했다.

바이포미는 아마존 노바와 앤트로픽의 클로드 모델에 의해 구동한다.

올리버 메신저 아마존 쇼핑 총괄은 “우리는 쇼핑을 더욱 편리하게 만드는 새로운 방법을 항상 발명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현재 매장에서 판매하지 않는 다른 브랜드 매장의 제품을 고객이 빠르고 쉽게 찾아 구매할 수 있도록 바이포미를 만들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 새로운 기능은 AI 에이전트를 사용하여 고객이 익숙한 아마존 쇼핑 앱 내에서 다른 브랜드에서 원활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돕는 동시에 브랜드 노출을 늘리고 원활한 전환을 제공한다”라고 덧붙였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최가람 기자> ggchoi@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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