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좋아하는 작가 만나러 부천국제만화축제 가볼까?’

2024-09-25

제27회 부천국제만화축제 10월 3일~ 6일까지 개최

만화 팬과 창작자를 위한 세미나와 대담,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기대감 고조

오는 10월 3일부터 6일까지 개최되는 제27회 부천국제만화축제는 만화 팬들에게 특별한 만남의 장을 제공한다.

이번 축제는 작가들과의 만남, 세미나, 대담 등을 통해 만화와 웹툰을 사랑하는 이들에게 다채로운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작가와 독자가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팬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만화축제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작가들과의 만남이다. 작가 사인회를 비롯해 토크쇼, 대담 등은 작가들의 생생한 창작세계를 만나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부천만화대상 대상 <정년이>의 작가 서이레와 나몬, 신인만화상 <안 할 이유 없는 임신>의 작가 노경무와 쏘키 등이 참여해 자신의 작품과 창작 과정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다양한 주제의 대담도 준비되어 있다.

이탈리아의 대표적 만화가 타니노 리베라토레와 함께 하는 작가 대담, <소녀의 세계>의 모랑지, <칼가는 소리>의 오리 작가가 소녀들의 학교생활에 위로와 공감을 선사할 소녀상담소, <연애혁명>으로 유명한 232 작가와 부부인 광운 작가, 친구인 시니, POGO 작가가 같은 작업실을 사용하며 벌어졌던 흥미로운 이야기를 나누는 작가 토크쇼 등이 개최된다.

작가 대담 이후에는 팬들과의 사인회도 진행되어 평소 만나고 싶었던 작가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웹툰작가들의 사인회도 풍성하게 열린다. <흔한햄> 잇선작가, <가비지타임> 2사장 작가, <1초> 시니, 광운 작가, <작두> 232, POGO 작가, <무서운게 딱 좋아> 이동규 작가 등 다양한 연령층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웹툰작가들이 참여해 독자들을 한층 즐겁게 할 것이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신종철 원장은 “만화웹툰팬들은 부천국제만화축제에서 작가들의 생동감 넘치는 창작이야기와 매력적인 세계관을 만나 한층 만화의 매력에 빠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천국제만화축제는 '만화! 더 큰 만남'이라는 슬로건에 걸맞게 작가와 팬, 산업 관계자가 한데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부천/오세광기자

os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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