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대 국제협력처, 제24회 MNU 국제 여름 캠프 성료

10개국 학생 25명 참가해 한국 문화 체험

목포대학교 국제협력처(구 국제교류교육원)는 지난 11일부터 22일까지 2주간 진행된 ‘MNU 국제 여름 캠프(MNU International Summer Camp)’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21일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에는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베트남, 중국, 일본, 캄보디아, 몽골 등 10개 협정 대학에서 온 25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국립목포대가 마련한 한국어 수업을 통해 언어 장벽을 극복하는 경험을 쌓았으며,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 사회와 문화를 직접 체험했다. 한식, 전통예술, 야구 관람 등 일정이 진행되며 한국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수료식은 국제협력처 이영희 부처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수료증 전달과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영희 부처장은 “언어는 문화를 이해하는 길이며 새로운 세계로 가는 다리를 놓는다”며, 이번 캠프가 학생들에게 새로운 친구와 특별한 경험, 그리고 의미 있는 기회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목포대는 이번 국제 여름 캠프를 계기로 협정 대학과의 교류 확대와 지속적인 협력 강화에 나설 방침이다. 대학 관계자는 “참가 학생들에게 학문적 교류와 뜻깊은 추억을 선사한 만큼 앞으로도 글로벌 네트워크를 넓혀 국제 교육 협력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권상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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