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겸 사업가 홍석천(53)이 건강 이상을 고백하며 시간의 흐름을 실감했다.
홍석천은 16일 본인 사회관계망서비스(눈)를 통해 “처음엔 허리가 그 다음엔 왼쪽 발가락이 하루가 지나니 오른쪽 발가락도 아프고 저리다”고 적었다.
이어 “별거 아닌 아픔도 신경 쓰이는데 진짜 아픈 사람들은 어떻게 견딜까. 하루하루가 소중하다”고 했다.
앞서 홍석천은 지난달 31일 “디스크가 안 좋단다”라며 디스크 부위 엑스레이 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오랫동안 참 애썼다. 고통은 둘째고 왠지 서글프다”고 적었다.
한편 홍석천은 1995년 KBS 대학개그제로 데뷔했다. 1996년 MBC 공채 탤런트에 합격해 MBC 시트콤 ‘남자셋 여자셋’ 속 ‘쁘아송’ 캐릭터로 얼굴을 알렸다. 이후 요식업 등 사업가로도 성공했다.
서다은 온라인 뉴스 기자 dad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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