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에서도 오프라인에서도 ‘차별화된 고객경험’…LG전자, ‘경험공간’에서 미래 고객 만난다

2025-04-22

그라운드220부터 금성전파사까지…제품과 브랜드·라이프스타일 경험 제공

LG전자가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다채로운 ‘경험공간’을 통해 미래 고객과의 접점 확대에 나섰다. 온라인 커뮤니티 ‘라이프집’부터 체험형 공간 ‘그라운드220’, 레트로 콘셉트의 ‘금성전파사’까지 자연스럽게 LG전자 제품과 브랜드,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하게 하는 전략이다.

홈 라이프스타일 온라인 커뮤니티 ‘라이프집’

집에 있는 시간을 사랑하는 ‘집덕후’들의 커뮤니티 ‘라이프집’은 LG전자가 운영하는 홈 라이프스타일 온라인 커뮤니티다.

‘우리는 집에서 무엇이든 할 수 있지’라는 슬로건을 중심으로 고객과의 진정성 있는 소통에 집중한다. 요리, 디저트, 뷰티 등 일상부터 홈 캠핑, 가드닝, 아트, 인테리어에 이르기까지 집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활동을 공유하며 새로운 집 생활 문화를 창출하고 있다.

최근 현대자동차와 협업해 최신 전기차 아이오닉9에서 LG전자의 이동식 라이프스타일 스크린 ‘LG스탠바이미2’ 등을 체험하며 차박 캠핑, 봄 피크닉 등을 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LG전자는 자동차를 단순한 이동수단이 아닌 ‘바퀴 달린 생활공간’으로서의 자동차 경험을 제공하며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는 것. 라이프집 회원 수도 이달 말 기준 41만 명에 육박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LG전자 제품과 함께 일상 경험하는 ‘그라운드220’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에 위치한 ‘그라운드220’은 LG전자 제품은 물론이고 제품과 연계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험하는 공간이다. ▶일상의 충전을 돕고 힐링하는 ‘마인드피스 위크’ ▶다양한 AI(인공지능) 툴을 활용해 글쓰기·작곡 등 창작 활동을 지원하는 ‘크리에이티브 위크’ 등 테마에 맞춰 공간 콘셉트와 체험 프로그램을 바꾸며 다양한 일상을 제안한다. 지난 2월에는 2025년형 LG그램 프로의 AI 기능을 체험하는 방탈출 게임 이벤트를 진행하기도 했다.

일반 가전매장과는 달리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경험’에 집중할 수 있는 몰입형 공간으로 조성한 것도 특징이다. 회원가입만 하면 체크인 데스크에서 원하는 제품을 빌려 편안한 장소에서 여유롭게 체험해볼 수 있다. 최근에는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인 ‘iF 디자인 어워드 2025’ 사용자 경험(UX) 부문 수상으로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

레트로 콘셉트 이색 경험 공간 ‘금성전파사’

서울 동대문구 제기동 경동시장에 레트로 콘셉트로 조성된 금성전파사도 대표적인 경험공간이다. 1958년 금성사가 출시한 국내 최초 흑백TV부터 최신 냉장고, 세탁기 등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데다 ‘ThinQ 방탈출’ ‘금성오락실’ 등 팝업 체험 공간도 운영해 2030세대에게 인기가 많다.

LG전자는 최근 금성전파사에서 AI 가전의 편리함을 체험할 수 있는 체험존 ‘트롬하우스’를 마련했다. 이곳을 찾는 고객들은 생활가전의 심장에 해당하는 모터, 컴프레서 등의 핵심 부품 기술력에 AI를 적용한 ‘AI 코어테크’를 직접 눈으로 보고 경험할 수 있다.

트롬하우스를 찾은 고객들은 세탁조·건조통(드럼)과 모터를 직결한 AI DD모터가 섬세하게 움직이며 맞춤 세탁하는 영상을 볼 수 있고, AI를 적용해 더욱 편리해진 ‘LG 트롬 AI 워시타워’를 체험해 볼 수 있다. 전원 연결 상태에서 세탁물을 투입하면 약 3초 만에 세탁량을 파악해 코스별 예상 세탁 및 건조 시간을 안내하고, 고객이 자주 사용하는 세탁/건조 코스와 옵션을 학습해 ‘AI My 코스’를 추천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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