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렬, 은지원 ‘돌싱’ 소식에 깜짝 놀랐다 “결혼? 벌써 10년 전인데”

2025-04-13

방송인 지상렬이 은지원의 돌싱 사실을 알고 깜짝 놀랐다.

지난 12일,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은 400회를 맞이했다. 공개된 회차에서는 시청률 7% 공약 달성을 위해 은지원, 백지원, 지상렬, 이민우가 박서진의 본가 삼천포를 방문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박서진은 150평의 4층 대저택을 최초 공개했다. 해당 저택은 약 1년 만에 완공됐으며 세련된 외관과 함께 주차장 1층, 주택 3층으로 구성됐다고. 이에 ‘살림남’ 멤버들은 집안을 둘러보며 감탄했다.

박서진은 “부모님께 드리는 집이라 정말 정성껏 지었다”고 털어놨다. 해당 저택은 삼천포에 위치했으며, 마당에는 바비큐를 해 먹을 수 있는 공간과 어머니를 위한 텃밭이 마련돼 있었다. 내부에는 초대형 거실과 깔끔한 인테리어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후 살림남 멤버 중 가장 늦게 결혼할 것 같은 사람을 뽑았다. 은지원은 지상렬, 이민우, 박서진과 함께 ‘싱글’로 나뉜 상황. 그는 “난 갔다 오긴 했다”고 돌싱임을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다만 지상렬은 “너 결혼했었어?”라고 깜짝 놀라는 모습.

은지원은 “벌써 10년도 넘었다”며 황당한 심경을 표했다. 이에 박서진의 부친은 지상렬을 선택하기도, 다만 모친은 “제일 늦게 가면 안 된다”며 “할아버지가 됐는데”라고 안타까워했다. 부친 역시 공감하며 “빨리 장가를 가라고 하는 소리다”라고 응원을 건넸다.

제작진은 방송국으로 지상렬에게 편지가 왔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알고 보니 역술인이 보내왔던 것. 이에 은지원은 “역술인이 꼬인다”고 놀라워했고 박서진도 “저런 편지를 받는 사람은 처음 봤다”며 웃어 보였다.

지상렬이 받은 편지에는 명함과 사주풀이, 빙의, 퇴마를 한다고 소개하고 있었다. 그는 “지금 ‘살림남’을 보고 결혼 문제를 해결하라고 연락을 줬다”며 “신당에서 해결해 드리겠다고 한다”고 말하며 허탈함을 표했다.

한편 은지원은 2010년 4월, 2살 연상의 비연예인과 미국 하와이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다만 2년간의 결혼 생활 끝에 합의 이혼을 하면서 다시 혼자가 됐다.

박가연 온라인 뉴스 기자 gpy1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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