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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지속가능인증원(IGSC)은 2월 18일 미국의 Smart EPD(스마트이피디)와 아시아 지역 EPD 검증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Smart EPD는 미국의 EPD(환경 제품 선언서) 프로그램 운영기관으로, EC3와 EPD 데이터베이스를 통합하여 디지털 EPD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양 기관은 북미 수출을 원하는 아시아 기업들이 EPD 등록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하며, Buy Clean 법률에 의해 강화되고 있는 건축 및 건설 자재 부문 환경 정보 요구사항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국제지속가능인증원은 Smart EPD의 지정 검증기관으로서, 북미 건축 및 건설 자재 시장에 대한 EPD 검증 절차를 지원한다. 검증된 EPD는 Smart EPD의 디지털 플랫폼에 게시되고, EC3를 포함한 제3자 지속가능성 데이터베이스와 통합되어 EPD의 디지털화가 촉진될 예정이다.
임노현 국제지속가능인증원 대표는 “이번 파트너십 체결은 EPD의 디지털 발행을 지원하고, 북미 지역의 EPD 데이터 공유 서비스인 EC3를 통해 보다 빠르고 간편하게 EPD를 공유할 수 있게 되어 큰 의미가 있다”며, “아시아 기업들이 북미 건축 및 건설 자재 시장에 쉽게 진출할 수 있도록 EPD 검증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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