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해나도 인정…‘나는 솔로’ 24기 옥순 “모든 男 섭렵한 플러팅” (라디오쇼)

2025-02-26

모델 겸 방송인 송해나가 ‘나는 솔로’ 24기 옥순이 역대급 플러팅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26일 방송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에는 박명수와 빽가, 송해나가 출연해 시청자들과 소통했다.

브레이크를 밟을 때 팔을 펴서 보호해주는 스킬 송해나 “좋아한다. 심쿵한다. 솔로나라에서도 한 남성분이 방지턱을 넘어갈 때 ‘쿵이요’하면서 손을 뻗더라. 그거에 여자들이 쓰러졌다”고 했다. 이에 박명수와 빽가는 “‘쿵이요’가 뭐냐”며 야유를 보내자, 송해나는 “왜요, 귀엽지 않냐. 받는 입장에서는 좋다”며 웃었다.

이어 ‘나는 솔로’에서 봤던 보기 드문 필살기가 있냐고 묻자 “이번 기수 옥순 씨가 모든 남자를 섭렵했다”며 “당당하고 솔직하고, ‘쟤도 나 좋아하는데 너는 나 안 좋아해?’하는 매력이 있다. 역대급으로 플러팅을 잘하는 캐릭터”고 말했다.

그런가 하면 송해나는 매력적이라고 느끼는 남자의 플러팅에 대해 “여행 갈 때 솔선수범으로 무거운 걸 들어주거나 고기를 구워주면 멋있다. 일단 근육이 있으신 분들이 인기가 많다”고 말했다. 이어 외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첫인상이 3초 만에 결정된다는데 그때 확 몰렸다가 인성, 가치관을 보고 바뀌더라”라고 했다.

이어서 여러 청취자들이 공유한 플러팅 기술도 공개됐다. 박명수는 핸드크림 남는 양을 발라주는 이성에게 호감을 느낀다는 사연에 “어느 정도 관계 설정이 됐을 때 말인 거다. 처음 만났는데 주면 ‘왜 이래’ 할 수 있다. 마음에 드는 분이 그렇게 해주면 기분 좋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이성의 가방에 소지품을 맡기는 행동 역시 설렘을 유발한다는 사연에 빽가는 “지갑을 맡겼는데 돈이 사라진 적이 있다”며 “20대 초반 일이다. 가방을 안 들고 다녔고, 또 현금을 많이 넣어뒀는데 집에 오니 2~3만 원이 사라져있더라. 그런데 그 분에게 확인을 못했다”고 했다. 이를 듣던 송해나는 “그 분이 오빠에게 관심을 가진 게 아니라 사기당한 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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