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돌' 원더걸스 우혜림 "연애 시절 남편, 사람들이 매니저로 알아"

2025-02-25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그룹 원더걸스 우혜림과 남편 신민철의 7년 연애사가 공개된다.

오는 26일 방송되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562회는 ‘너와 함께하는 모든 날이 좋아’ 편으로 꾸며진다.

최근 둘째 아들 시안이를 출산한 우혜림, 신민철 부부는 홍콩에서 온 혜림의 부모님과 함께 다복한 식사 자리를 갖는다.

이중 우혜림과 신민철의 첫 만남이 우혜림 아버지의 태권도 모임에서 이루어졌다는 사실이 공개된다. 우혜림은 “아버지 모임에 따라가면 스테이크를 먹을 수 있다는 말에 모임에 따라간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낸다.

신민철이 우혜림과 사귀기 전 장모님과 비밀 작전을 짰다는 사실이 드러난다. 우혜림 어머니는 "내가 둘 사이를 연결 많이 해줬다"며 본인이 숨겨진 '사랑의 오작교'임을 고백한다. 그는 또 "(신)민철이가 한국에 혼자 있을 (우)혜림이의 보디가드가 되길 바랐다"고 속마음을 털어놓는다.

우혜림은 "(엄마와 남편의 비밀 작전을) 나도 몰랐다"며 놀라워한다.

그런가하면 우혜림이 원더걸스로 활동하던 시절 두 사람의 풋풋한 연애 스토리도 공개된다. 우혜림은 신민철이 홍콩에 계신 부모님을 대신해 부모님이자 매니저 역할을 해주며 든든한 버팀목이 돼 줬다고 말한다. 그는 "외대 면접 당일 남편이 학부모 자격으로 동행했다"며 유쾌한 일화를 공개한다. 이어 "원더걸스 시절 자연스럽게 데이트를 해도 사람들이 남편을 매니저로 알더라. 남편한테 내 사인을 요청하는 사람들도 있었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한다. 오는 26일 오후 8시 3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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