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그룹 원더걸스 우혜림과 남편 신민철의 7년 연애사가 공개된다.
오는 26일 방송되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562회는 ‘너와 함께하는 모든 날이 좋아’ 편으로 꾸며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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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둘째 아들 시안이를 출산한 우혜림, 신민철 부부는 홍콩에서 온 혜림의 부모님과 함께 다복한 식사 자리를 갖는다.
이중 우혜림과 신민철의 첫 만남이 우혜림 아버지의 태권도 모임에서 이루어졌다는 사실이 공개된다. 우혜림은 “아버지 모임에 따라가면 스테이크를 먹을 수 있다는 말에 모임에 따라간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낸다.
신민철이 우혜림과 사귀기 전 장모님과 비밀 작전을 짰다는 사실이 드러난다. 우혜림 어머니는 "내가 둘 사이를 연결 많이 해줬다"며 본인이 숨겨진 '사랑의 오작교'임을 고백한다. 그는 또 "(신)민철이가 한국에 혼자 있을 (우)혜림이의 보디가드가 되길 바랐다"고 속마음을 털어놓는다.
우혜림은 "(엄마와 남편의 비밀 작전을) 나도 몰랐다"며 놀라워한다.
그런가하면 우혜림이 원더걸스로 활동하던 시절 두 사람의 풋풋한 연애 스토리도 공개된다. 우혜림은 신민철이 홍콩에 계신 부모님을 대신해 부모님이자 매니저 역할을 해주며 든든한 버팀목이 돼 줬다고 말한다. 그는 "외대 면접 당일 남편이 학부모 자격으로 동행했다"며 유쾌한 일화를 공개한다. 이어 "원더걸스 시절 자연스럽게 데이트를 해도 사람들이 남편을 매니저로 알더라. 남편한테 내 사인을 요청하는 사람들도 있었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한다. 오는 26일 오후 8시 30분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