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김 여사 공개 활동 자제하면 나라 안정에 큰 도움될 것”

2024-10-18

홍준표 대구시장이 18일 윤석열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가 공개 활동을 자제해야 한다고 밝혔다.

홍 시장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공개 활동을 자제하시면 나라 안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홍 시장은 “노무현 대통령이 후보 시절 장인의 좌익 경력으로 곤욕을 치른 후 대통령이 된 이후에 권양숙 여사는 5년 내내 공개 활동을 자제하고 언론에 나타나지 않았다”며 “보수우파 진영에서도 노무현 대통령 임기 내내 권양숙 여사를 공격하지 않았던 이유도 거기에 기인한다”고 했다.

홍 시장은 “지금 대통령의 국민 지지가 (낮은 것이) 퍼스트레이디의 처신이 그중 하나의 이유가 된다면 당연히 나라를 위해서 김 여사께서는 권양숙 여사같이 처신하셔야 한다고 본다”며 “진작 실행했으면 좋았을 것인데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그렇게 하시면 나라 안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김 여사 리스크’와 관련해 김 여사의 대외활동 중단, 대통령실의 인적 쇄신, 의혹 규명 절차 협조 등 3대 요구사항을 제시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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