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금보험공사는 유재훈 예보 사장이 11일부터 15까지 일본 도쿄에서 개최된 국제예금보험기구협회(IADI) 제23차 연차총회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IADI는 2002년 5월 스위스 바젤에서 창설된 예금보험제도 관련 국제기준 제정 기구다. 유 사장은 IADI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집행이사회 멤버 및 국제기준 이행 상임위원회 부의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유 사장은 이날 IADI 신임 이사 선출, 사무국 조직변경 및 지배구조 개편안 등 주요 의결에 참여했다.
또한 '미래를 대비한 예금보험 핵심준칙 - 예금보험시스템의 기준을 높이다'를 주제로 이어진 IADI 연례 컨퍼런스에 패널로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한국의 부실금융회사 정리체계와 과거 금융위기 극복 과정에서의 부실금융회사 정리사례 등을 소개했다.
한편 예보는 동 기간 중 키르키스스탄, 태국, 일본 예보기구 등과의 면담을 통해 글로벌 예금보험 네트워크를 더욱 공고히하고, 일본 투자자보호기금(JIPF) 의장과도 면담을 해 투자자 보호 관련 다양한 방면의 교류․협력 증진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폴란드 예보기구(BFG)와 양해각서를 체결해 양국의 금융분야 협력을 강화했다.
앞으로도 예보는 IADI 집행 이사로서 IADI 내 주요 제도개선 및 연구논의를 주도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