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닮은 캐릭터 ‘조앤프렌즈’ 나왔다

2025-07-11

지드래곤의 정체성을 담은 공식 캐릭터가 공개됐다.

디지털 IP 엔터테인먼트 기업 IPX(구 라인프렌즈)가 지드래곤(G-DRAGON)과 손잡고 그의 정체성을 담은 공식 캐릭터 IP(지식재산권) ‘ZO&FRIENDS’(조앤프렌즈)를 공개했다.

이번 협업은 다양한 글로벌 IP 비즈니스를 통해 창의적인 역량을 쌓은 IPX와 음악과 패션계를 종횡무진으로 활동한 지드래곤의 협업으로 관심을 모았다.

‘조앤프렌즈’는 지드래곤의 반려묘인 조이를 캐릭터로 표현한 조아(ZOA)와 그의 심볼인 ‘데이지’를 앤(A&NE)으로 형상화하는 등 지드래곤의 취향과 그가 일상에서 받은 영감을 IPX의 창의력에 더해 캐릭터로 탄생시켰다.

‘조앤프렌즈’는 ‘조아’와 ‘앤’이 만나 ‘좋은 친구’가 된다는 우정의 의미와 더불어 언어적 유희 (좋은 친구들)를 담고 있다.

구름에서 태어나 언제나 슬로우 모션으로 무심한 듯 다정한 구름냥 ‘조아’와 남다른 패션 센스를 가진 사랑스러운 참견쟁이 데이지 ‘앤’, 구름냥 조아의 색 발자국에서 태어난 천방지축 색방울 ‘아기(AKI)’ ‘자기(ZAKI)’를 통해 힐링과 위로를 전하려는 지드래곤의 의도를 담았다.

IPX 측은 “지드래곤의 풍부한 상상력과 감성적인 분위기, 개성을 기반으로 기존 K팝 아티스트의 IP와는 또 다른 매력의 동화 같은 세계관의 감성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대중에게 좀 더 친근하고 공감과 위로를 전하는 색다른 IP의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약 2년에 걸쳐 기획됐으며, 지드래곤은 캐릭터의 이름부터 로고 디자인, 세계관 설정, 스토리 라인, 제품 개발 및 팝업스토어 기획까지 전 과정에 직접 참여해 애정을 쏟았다.

IPX는 지난해 12월 셀럽 키링 브랜드인 ‘모남희(MONAMHEE)’와 지드래곤의 패션 브랜드 ‘피스마이너스원(PEACEMINUSONE)’의 협업을 성사 시켜 라인프렌즈 스퀘어 명동에서 선보이기도 했다.

IPX 측은 “이번 지드래곤과의 협업으로 진행된 ‘조앤프렌즈’는 지드래곤의 감성을 동화적이고 상징적인 소재로 풀어내 예술성과 대중성을 모두 갖춘 캐릭터 IP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드래곤의 세계관과 IPX의 스토리텔링 역량이 어우러져 새로운 형태의 IP로 신선한 반향을 일으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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