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그룹 아크가 인도네시아 유명 캐릭터 IP이자 글로벌 톱 20 NFT IP인 Karafuru(카라푸루)와 전략적 콜라보레이션을 발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번 컬래버레이션은 '호프(HOPE, 희망)'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오는 16일 발매 예정인 미니 3집 '호프'의 메시지와 연계해 아크는 Karafuru 캐릭터들과 함께 희망과 긍정의 에너지를 전달하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아크의 다국적 멤버들이 음악으로 하나가 되어 희망을 노래하듯, Karafuru의 다채로운 캐릭터들도 각자의 색깔로 긍정적인 에너지를 보여준다.

또한 아크는 공식 SNS를 통해 Karafuru와의 컬래버에 대한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에는 아크를 대표하는 듯한 캐릭터와 Karafuru를 나타내는 캐릭터가 함께 등장해 컬래버 소식을 알리는 한편, Karafuru 특유의 그림체로 표현된 캐릭터가 독특하면서도 유쾌한 매력을 자아내 이번 컬래버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아크는 데뷔 때부터 '올웨이즈 리멤버 더 리얼 커넥션(Always Remember the real Connection)'이라는 팀명의 의미처럼 '연결성'을 핵심 가치로 삼고 음악이라는 공통의 언어로 하나가 되어 전 세계 팬들과 소통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나아가 첫 EP 'AR^C'부터 최근 발매한 '뉴 키즈: 아웃 더 박스(nu kidz: out the box)'까지 일관되게 '연결'의 메시지를 담아온 가운데, '커넥티드(connected)'에서는 "we're connected 보이지 않아도 느낄 수 있어 언제든 어디에 있든"이라는 가사로 물리적 거리를 초월한 진정한 연결의 의미를 노래했다.
Karafuru는 인도네시아에서 시작해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는 캐릭터 IP 브랜드로 오픈 직후 단기간 내에 빠르게 대규모 SNS 커뮤니티를 생성한 데 이어 최대 규모의 NFT 거래 사이트인 'OpenSea'에서 역대급으로 높은 거래량을 기록할 정도로 강력한 존재감을 지니고 있다.

또한 Hypebeast, Atmos, Kopi Kenangan 등 유명 브랜드와도 성공적인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하고, 세계적인 IP "Æon Flux"의 원작자이자 애니매트릭스 등을 연출한 Peter Chung 감독도 Karafuru 세계관의 확장에 참여하는 만큼, 아크와의 특별한 컬래버에도 더욱 관심이 모아진다.
이번 컬래버 소식에 소속사 미스틱스토리는 "아크의 음악적 메시지와 Karafuru 캐릭터들의 비주얼 스토리텔링이 만나 '연결'과 '희망'이라는 주제를 효과적으로 표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아크와 Karafuru 캐릭터들의 철학이 교차하는 지점에서 K-POP과 NFT 아트가 융합된 새로운 형태의 프로젝트가 탄생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Karafuru 관계자는 "아크가 다국적 멤버들의 조화를 통해 보여주는 '연결'의 메시지가 우리 캐릭터 프로젝트의 핵심 가치와 일치한다"며 "특히 'HOPE'라는 주제로 함께 작업하며 K팝의 글로벌 영향력과 NFT 커뮤니티의 혁신적 에너지가 결합되어 차별화된 크리에이티브 프로젝트가 탄생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이외에도 아크는 Karafuru와 함께 향후 팬미팅, 전시회, 팝업스토어, MD, 디지털 상품, 콜라보 아트웍, 음악 프로젝트 등 다양한 형태의 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처럼 아크는 이번 컬래버를 K팝 팬덤과 NFT 커뮤니티를 연결하는 새로운 형태의 글로벌 프로젝트로 확장, 차별화된 신선한 행보와 음악을 뛰어넘은 혁신적인 만남으로 눈길을 모으고 있다.
아크는 오는 16일 오후 6시 미니 3집 'HOPE' 컴백을 앞두고 있으며, 다채로운 행보를 통해 아시아 전역에서 팬덤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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