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차 안전운전·하역 안전 강화 공동 추진

인천항만공사는 20일 한국교통안전공단, 인천시 화물자동차운송협회, 화물연대 인천지역본부와 함께 인천항 물류 안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인천항을 드나드는 화물차의 안전운전 환경 개선과 야드·터미널 하역작업의 안전 수준을 높이기 위한 첫 공동 협력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협약 기관들은 인천항 내 안전한 물류 환경 조성, 화물차 교통사고 예방 활동, 교통안전공단의 ‘무사GO 안전운전프로젝트’와 항만 작업 현장의 연계,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 등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인천항만공사와 교통안전공단은 신항 임시 화물차 주차장에서 속도제한 스티커 부착 홍보를 병행하며 운전자들의 안전 의식을 높이는 활동도 펼치고 있다.
IPA는 교통안전공단과 운송단체와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며, 오는 17~21일 컨테이너터미널에서 진행 중인 안전캠페인을 통해 화물차 기사들에게 안전 장갑을 배포하고 안전 수칙을 안내하는 등 현장 중심의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김상기 인천항만공사 운영부사장은 "관계기관과의 협력으로 인천항의 교통안전과 작업장 안전을 실질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맹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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