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플래닛, 서울 송파구 문정동 가든파이브 내 ‘구 CGV 송파점’ 매각 주관

2025-09-09

빅데이터 및 AI 기반 상업용 부동산 전문 프롭테크 기업 부동산플래닛(각자대표 정수민, 엄현포)은 매각 주관을 맡은 ‘구 CGV 송파점’ 거래가 성공적으로 완료됐다고 9일 밝혔다.

매각은 지난 3월 영업 종료 직후 공실로 전환된 자산에 대해 신규 수요를 발굴, 딜 클로징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내며 단기간 내 리포지셔닝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매수자는 대형교회 법인 ‘새로운교회’로 해당 공간은 향후 예배 및 커뮤니티 시설로 전환될 예정이다.

매각 대상은 서울 송파구 문정동 복합 쇼핑몰 ‘가든파이브’ 영관 10~11층에 위치한 전용면적 약 2700평 규모의 공간이다. 지하철 8호선 장지역과 연결돼 있어 교통 접근성이 우수하며 위아래 층이 트여 있는 6개 관 복층 구조로 구성돼 대형 집회시설로 활용도가 높다. 5천명 이상 수용 가능한 규모와 넉넉한 주차공간 등 종교시설에 적합한 입지 조건도 갖췄다.

부동산플래닛은 매각 자산의 구조적 특성과 입지를 분석해 종교시설로의 용도 전환(Conversion)을 핵심 전략으로 제시했다. 이후 포트폴리오 분석을 시작으로 타깃별 접근 전략을 수립하고 거래 조건 및 구조에 대한 자문을 통해 거래 전반을 주도적으로 지원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장기화된 영화산업 침체로 CGV가 해당 지점의 조기 철수를 결정하면서 공실 우려가 커졌으나 이를 엔드유저(end-user) 수요와 신속히 연결해 공실 리스크를 줄이고 자산 가치를 재창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현재 새로운교회는 해당 공간을 예배 및 커뮤니티 시설로 활용하기 위한 인허가 절차에 착수한 상태다. 향후 교회 입주 시 유동인구 증대에 따른 집객 효과가 예상되며 가든파이브 내 상권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부동산플래닛 관계자는 “이번 거래는 단순한 매각을 넘어 용도 전환을 통한 자산 가치 회복과 상권 재활성화를 동시에 이끌어낸 전략적 사례”라며, “영화관, 주유소, 대형마트, 기업 사옥 등 다양한 자산의 매입·매각 및 개발 자문을 수행하며 축적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자산 특성과 투자자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매각 자문 서비스를 꾸준히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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