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DX 전문기업 스페이스뱅크가 인도네시아에 첫 현지 법인을 설립하며 동남아 시장 공략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법인 설립은 약 7억 명의 인구와 급성장 중인 인도네시아 IT서비스 시장을 기반으로 클라우드, 스마트시티, 보안 솔루션 등 다양한 디지털 전환(DX) 사업을 확대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다. 이를 통해 동남아 시장에서의 입지 강화와 글로벌 비즈니스 협력을 확대하는 것이 목표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가트너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IT서비스 시장은 2023년 약 4조 2000억 원 규모에서 연평균 23%씩 성장해 2027년에는 약 9조 20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성장 가능성을 바탕으로 스페이스뱅크는 동남아 지역의 디지털 전환 수요를 적극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다.
스페이스뱅크 인도네시아 법인은 인도네시아 GDC(Global Development Center)를 구성 및 운영을 선포하고 추진하고 있으며, 스페이스뱅크의 핵심 기술 역량인 로우코드 개발플랫폼을 기반으로 혁신적이고 생산성 높은 소프트웨어개발을 디지털 전환과 함께 제공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 특성에 맞춘 고품질 DX 서비스를 제공하며, 클라우드 및 스마트시티 솔루션과 같은 혁신적인 기술을 현지 시장에 도입할 예정이다. 스페이스뱅크는 이를 통해 공공 및 민간 부문에서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스마트 팩토리, 시설 관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맞춤형 솔루션을 제안할 방침이다.
이원희 스페이스뱅크 대표는 “인도네시아 법인 설립은 글로벌 시장 진출의 중요한 초석”이라며 “앞으로도 지역별 특성에 맞는 솔루션을 개발하고, 글로벌 파트너십을 강화하며 디지털 전환의 선도 기업으로 자리 잡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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