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헬스 전문 기업 주식회사 에스알파테라퓨틱스(이하 에스알파테라)는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과 액셀러레이터(AC) 에스와이피(SYP)가 주관한 독일 베를린의 투자 유치 진출 프로그램에 참가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18일부터 21일까지 현지에서 열린 ‘초격차 스타트업 1000+(DIPS 1000+)’ 글로벌 릴레이 IR 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에스알파테라는 5월 중기벤처부의 DIPS 1000+ 바이오헬스 부문 기업으로 선정되었으며, 이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투자 유치와 협력 관련 지원을 받고 있다. 또한, 7월에는 싱가포르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에 초청되어 현지 투자사 및 바이오헬스 산업계 관계자들과 네트워킹 기회를 가졌다.
이번 베를린 행사에서 에스알파테라는 디지털 헬스 분야의 선도적인 정책을 추진한 독일에서 IR 데모데이를 진행하며, B.I.G., MotionLab Ventures, Nxt Milestone 등 12개 투자기관을 대상으로 자사의 기술력과 시장 전망을 소개했다. 주요 발표 내용은 연구 중인 소아근시 치료제 SAT-001의 타겟 시장 규모와 조기 치료적 개입의 중요성, 관련 사업화 성공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또한, 제품의 혁신성과 실제 적용 가능성을 소프트웨어 현장 시연을 통해 선보였다.
에스알파테라는 이와 함께 네트워킹 세션을 통해 SAT-014(PTSD 및 적응장애)와 기타 파이프라인의 개발 현황과 향후 계획을 논의했으며, 독일 현지의 스타트업 지원 공간과 주정부 산하 기관을 방문하여 해외 기업 진출 현황과 보조금, 금융 지원 사업을 통한 투자 유치 방안 및 유럽 시장 진입 전략을 모색했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에스알파테라는 일본 로토제약과 체결한 상업화 권리 계약에 이어, 유럽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서도 전략적 제휴 및 파트너십 체결, 라이선스 아웃 등 다양한 사업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에스알파테라는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지속적으로 기술력을 확장하며, 개발 중인 파이프라인인 SAT-014의 성공적인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에스알파테라의 신민준 프로젝트 리더는 “이번 IR 프로그램은 독일에서 한국 디지털 헬스 초격차 기업으로서 우리의 기술력을 소개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였다”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사업화를 체계적으로 준비하고, 개발 중인 파이프라인의 성공적인 제품 출시를 목표로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