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넷플릭스 예능 ‘옷장전쟁’의 정재형과 김나영이 옷 대신 식칼이 차지한 셰프 윤남노의 옷장에 경악한다.
매주 월요일 오후 5시 공개되는 넷플릭스 예능 ‘옷장전쟁’은 오늘(18일) 공개되는 5회에서 지난해 ‘흑백요리사’에서 ‘요리하는 돌아이’로 인기를 얻은 윤남노 셰프의 옷장을 찾는다.
프로그램은 옷 좀 입을 줄 아는 남매 정재형과 김나영이 ‘패알못’(패션을 알지 못하는) 상황을 탈출하려는 유명인들의 옷장을 소개하는 의뢰인 옷장 맞춤 꾸미기 대결 프로그램이다.
이날 윤남노는 “‘청룡시리즈어워즈’ 신인 남자 예능인상 후보에 올라 시상식 패션을 의뢰하고 싶다. 본업이 요리사인데 좀 부끄럽다”고 물었다. 이에 정재형은 “나도 음악인이지만 방송 첫 상이 MBC 연예대상 인기상”이라며 동질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평소 패션 스타일을 밝히던 윤남노가 “지금 입고 있는 검은색 티셔츠만 20장, 같은 디자인의 흰 티만 20장”이라고 말하자 정재형은 동공지진을 일으키고, 김나영은 급기야 “스티브 잡스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낸다.
그런가 하면 윤남노는 문자 그대로 ‘아무것도 없는 집’의 상태로 정재형과 김나영을 당황하게 한다. “우리 집 유일한 내돈내산템(내 돈으로 산 아이템)은 다이어트 한약”이라고 말한 윤남노는 텅 빈 옷장을 공개하는데, 옷장에 옷 대신 식칼 모음이 있어 혀를 내두르게 한다.
김나영은 “오늘 ‘칼의 전쟁’이야?”라고 혼란스러움을 호소하고, 윤남노가 “칼이 내 여자친구다. 유일하게 내 손을 잡아주는 존재”라고 말하자 “돌아이 맞네 맞아”라며 “청룡어워즈는 커녕 청룡열차도 못 탈 것 같다”고 직언해 웃음을 줬다.
정재형과 김나영, 윤남노가 출연하는 넷플릭스 예능 ‘옷장전쟁’은 오늘(18일) 오후 5시 4회가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