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게임사, 휴대용 게임기 경쟁 치열해지나

2024-11-26

닌텐도, 마이크로소프트에 이어 소니도 휴대용 콘솔 루머 나왔다

글로벌 게임업계의 휴대용 콘솔 게임기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닌텐도의 스위치는 출시 이후 현재까지 약 1억 5000만대 가까이 판매됐다. 스위치는 닌텐도만의 ‘슈퍼 마리오’, ‘젤다의 전설’, ‘포켓 몬스터’ 같은 독자적인 라인업과 휴대기기와 거치기로서의 활용이 가능한 최초의 하이브리드 게임기로서 각광을 받았다.

스위치의 성공 이후 여러 게임사 및 PC 제조사들은 후대용 게임기를 출시해 왔다. 스팀의 스팀덱과 PC 제조사들의 휴대용 게임 PC가 대표적이다. 닌텐도의 스위치 후속기기 역시 휴대를 기반으로 한 하이브리드 콘솔을 그대로 사용할 가능성이 높으며 마이크로소프트는 최근 휴대용 콘솔 게임기를 제작 중이라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그리고 이번에는 소니가 휴대용 콘솔을 다시 제작할 것이라는 해외매체의 보도가 나오고 있다.

소니는 과거 휴대용 게임기 PSP와 PS 비타를 출시했으나 PS 비타가 저조한 판매량을 기록하면서 휴대용 콘솔 사업에서 철수했다. 하지만 지난해 PS 포탈이라는 휴대용 콘솔을 다시 출시하며 휴대용 콘솔 사업의 진출 가능성을 다시 알렸다. PS 포탈은 플레이스테이션 5에서 게임을 실행하여 클라우드를 통해 즐길 수 있는 리모트 플레이 콘솔이다.

현재 블룸버그 등 여러 해외 매체들은 소니가 플레이스테이션 4를 기반으로 하는 휴대용 콘솔을제작 중인 것으로 보이며 일부 업데이트를 통해 플레이스테이션 5 게임도 일부 지원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소니의 공식 발표가 아닌 만큼 현재로서는 소니가 휴대용 콘솔 게임기를 제작 중인지는 정확하게는 알 수 없다. 하지만 닌텐도의 스위치가 큰 성공을 거뒀고 스팀은 스팀덱을 통해 스팀의 대중성을 강화하고 있다.

닌텐도에 이어 마이크로소프트의 발표, 그리고 소니의 루머까지 최근 글로벌 게임업계는 휴대용 게임기를 강화하는 모습이다.

이준혁 기자 game@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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