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채굴 기업 마라, 전환사채 발행으로 6474 BTC 매입

2024-11-28

[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비트코인 채굴 기업 마라(MARA·구 마라톤 디지털)가 최근 0% 금리의 10억 달러 전환사채 발행을 통해 6474 BTC를 매입했다고 27일(현지 시각) 밝혔다.

27일(현지 시각)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마라는 이날 발표를 통해 평균 코인당 9만5395달러에 5771 BTC를 처음 매입한 후 추가로 703 BTC를 구입했다고 밝혔다. 마라의 연초 대비 주당 수익률은 36.7%이며, 현재 약 3만4797 BTC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약 33억 달러에 달한다.

마라는 또한 2026년 만기 사채의 일부를 2억 달러에 매입했으며, 남은 약 1억6000만 달러는 비트코인 가격 하락 시 더 매력적인 가격에 추가 매수를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회사의 이번 10억 달러 전환사채 발행 전략은 기업 부채를 발행해 비트코인을 추가 매입하는 마이크로스트래티지(MicroStrategy)의 전략을 참고한 것으로, 이 같은 전략은 기업 기관들 사이에서 점점 인기를 얻고 있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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