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을 위한 시간”… ‘가브리엘’ 덱스, “뽀뽀도 했어” 부모님 첫 데이트 소식에 “괜히 민망해요”

2024-09-20

(톱스타뉴스 이영원 기자) ‘My name is 가브리엘’에서 덱스가 부모님의 데이트를 주선했다.

20일 방송된 JTBC 예능 ‘My name is 가브리엘’에서는 조지아의 농부 라티로서 딸의 생일파티를 준비하는 덱스의 모습이 그려졌다.

덱스는 라티의 딸 생일 파티를 준비하기 위해 부모님과 함께 시내로 나갔다. 덱스는 “선물 뭐 사야 하냐. 뭘 좋아하는지 까먹었다”고 했고, 라티의 부모님은 “네가 사주는 거라면 다 좋아할 거다”고 했다. 가비는 “딸의 생일 선물을 사보는 건 처음일 것 같다”며 덱스의 어려움에 공감했다.

시장 사람들은 “아들과 닮았다”며 이들의 사이 좋은 모습을 칭찬했다. 이어 덱스는 “간만에 도시에 나왔지 않냐”며 라티의 부모님을 모시고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으로 향했다. 패널들은 “아들이 데이트 자리를 만들어줬다”며 덱스를 칭찬했다.

이후 덱스는 “저 여기 근처를 좀 둘러보고 와도 되냐. 데이트하고 계셔라”고 했고, 부모님은 “길만 잃지 마라”며 덱스를 보내줬다. 덱스는 “마지막 데이트가 언제냐”고 했고, 라티의 어머니는 “우리는 데이트를 한 적이 없다”고 했다. 덱스는 “지금부터 첫 데이트를 하시는 거다. 아빠는 엄마를 열심히 꼬셔야 한다”며 “엄마는 싫다고 튕기셔야 한다”고 연애 고수다운 조언을 했다.

이어 덱스는 “오늘 아침 먹을 때부터 두 분만의 시간을 만들어드려야겠다고 생각했다. 두 분만의 시간이 있으면 대화를 좀 하실 수 있을 것 같았다”며 “시골에서는 계속 일을 해야 하니 이런 여유가 없지 않냐”고 했다. 이후 장난감가게로 간 덱스는 “여자친구한테 선물 주는 것보다 훨씬 더 고민되는 순간이었다”며 선물을 샀고, 패널들은 “뭐 이렇게 많이 샀냐. 다 산 거 아니냐”고 했다.

돌아온 덱스는 “엄마 꼬시는 데에 성공했냐”고 물었다. 덱스가 자리를 비운 사이 부모님은 함께 사진을 찍고 입맞춤을 하는 등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이를 전해 들은 덱스는 “괜히 민망하더라”며 “엄마도 마음에 들어하시는 것 같다. 아빠도 얼굴이 더 붉어졌다”고 놀렸다. 이에 라티의 아버지는 “내 얼굴은 원래 빨갛다”고 해명했고, 데프콘은 “아빠도 사랑꾼이시네. 덱스 씨가 아버님의 플러팅 기술을 닮았다”고 했다.

JTBC 예능 ‘My name is 가브리엘’은 금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이영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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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4/09/20 23:01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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