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인빅터스 게임 마지막날 한국 선수단 '동메달 1개' 추가

2025-02-17

김영민 선수, 실내조정 남자 4분 지구력 경기서 3위

휘체어 컬링 금, 알파인 스키 동 이어 세번째 메달

[휘슬러(캐나다)·서울=뉴스핌] 국가보훈부 공동취재단·박성준 기자 = 2025 캐나다 인빅터스 게임(제7회 세계상이군인체육대회)에 참가한 한국 선수단이 대회 마지막날인 16일(현지시간) 동메달 하나를 추가했다.

이날 밴쿠버 컨벤션센터 특설 경기장에서 진행된 실내조정 경기에 출전한 김영민(53) 선수는 남자 4분 지구력 부문에 출전해 833m의 기록으로 3위를 차지했다. 1위를 차지한 영국의 앤투류 앨런 선수와는 33m 차이였다.

김 선수는 휠체어 컬링 금메달과 알파인 스키(좌식) 동메달에 이어 개인적으로는 세 번째 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 동메달 3개를 획득했다.

세 번째 메달을 목에 건 김 선수는 "먼저 이런 큰 축제의 장을 열어준 인빅터스게임 재단(IGF)과 대한민국 상이군경회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며 "개인적으로 이번 인빅터스 게임을 통해 자신감과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용기를 얻게 되어 무척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인빅터스 게임 같은 세계적인 축제의 장에 우리 상이용사들이 더욱 많이 참여 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parksj@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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