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셀 수 없이 많은 주사기에 개미들이 들어있습니다.
개미 애호가들에게 인기인 '아프리칸 수확 개미'인데요.
케냐가 원산지인 이 종은 수요가 많아 구하기가 어렵다고 합니다.
지난 16일 아리 뉴스는 케냐에서 이 개미 5천 마리를 밀반출하려던 남성 4명이 단속에 걸렸다고 보도했는데요.
용의자들은 혐의를 부인했지만, 법원은 이들이 '야생동물 밀수'를 했다고 판단했습니다.
빨강과 갈색이 어우러진 이 희귀한 종이 생태학적으로 중요하게 여겨진다고 하네요.
이 개미들은 유럽과 아시아의 곤충 애호가들에게 팔려나갈 예정이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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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훈 기자 csh87@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