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에서 활약 중인 연천 미라클 최수현이 올해 독립리그 최고로 활약한 선수에게 주어지는 최우수선수에 이름을 올렸다.
최수현은 지난 26일 화성 라비돌리조트 신텍스홀에서 열린 2024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 시상식 및 폐회식에서 올 시즌 최우수선수로 호명되었다.
파주와 경기도리그 챔피언결정전 3경기 타율 0.556 5안타 4타점 4득점으로 타격에서 만점 활약을 보여준 최수현은 3승 무패로 연천 미라클 통합우승에 큰 기여를 했다.
최수현은 수상 후 인터뷰에서 “MVP라는 큰 상을 주셔서 영광이다. 리그를 지원해 주신 경기도와 협회 관계자분들에게 모든 선수를 대표해 깊은 감사드리고 아울러 팀을 위해 헌신하는 김인식 감독님 이하 코치님께 수상의 영광을 돌린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6월 KBO 드림컵에서 놓친 우승이 정말로 아쉬웠는데, 내년 대회에서는 반드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겠다“라고 다짐했다.
연천은 올 시즌 제70회 파주 경기도체육대회(야구2부) 우승,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 정규 및 결선 통합우승, 2024 KBSA리그 D1 우승으로 4관왕을 달성했다. 지난 6월 강원도 횡성에서 진행된 2024 횡성 KBO 드림컵에서는 아쉽게 공동 3위에 머물렀다.
한편 연천의 김인식 감독은 감독상을, 연천 주장이자 포수 신홍서는 수훈상을 각각 수상했다. 포지션별 최고 선수에게 수여하는 골든글러브상은 투수 최종완(연천), 포수 박유연(파주), 1루수 정태주(가평), 2루수 박수현(연천), 3루수 최지민(연천), 유격수 박찬형(연천), 외야수 강동우(화성), 이혁준 유현우(파주), 지명타자 김태훈(성남) 등 10명이 트로피와 상금을 수여받았다.
[이정원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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