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필름(Fujifilm)에서 하이브리드 인스턴트 카메라 '인스탁스 와이드 에보(instax WIDE Evo)'를 출시한다.
인스탁스 와이드 에보는 글로벌 히트 상품인 '인스탁스 미니 에보(instax mini Evo)'에 이어 에보 시리즈 제 2탄에 해당하며, 카드 크기의 미니 포맷 필름의 2배 크기에 해당하는 '와이드 포맷 필름'에 대응하는 최상위 모델이다.
카메라 본체는 블랙을 기조로 메탈릭 소재를 맞춘 고급스러운 디자인에 레버를 감아 프린트하는 작동 방식으로 아날로그 조작을 통해 와이드 포맷의 사진 출력(프린트)을 만들어내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마젠타, 흑백 등 10종류의 필름 이펙트와 빛 누출이나 컬러 그라데이션 등 10종류의 렌즈 이펙트, 그리고 인스탁스 시리즈 처음으로 탑재한 각도 조정 렌즈 이펙트를 합친 인스탁스 시리즈 최다 이펙트를 실현, 다이얼 조작으로 빛이 들어가는 방법이나 컬러 그라데이션 등의 강약을 100단계로 조절할 수 있어 섬세한 표현이 가능하다.
6가지 필름 스타일로 사진 테두리와 비율을 조정하여 인상적인 결과물을 얻을 수 있으며, 광각 모드 촬영을 지원하여 와이드 포맷을 살린 다이내믹한 표현이 가능하다.
그 밖에 스마트폰과 블루투스로 연동하여 전용 앱 '인스탁스 와이드 에보'를 통해 전세계 와이드 에보 사용자가 SNS에 올린 열람하거나 자신의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사진을 프린트하는 기능도 제공한다.
후지필름 인스탁스 와이드 에보는 일본 시장에 2월 6일 출시 예정이며 본체 컬러에 맞춘 카메라 케이스 및 메탈릭 와이드 포맷 필름 '브러시드 메탈릭스(BRUSHED METALLICS)'도 동시 발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