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원영, 악플 참게 한 이 책···말 한마디에 베스트셀러 1위 등극

2025-01-19

아이브 멤버 장원영이 읽는 인문 서적이 베스트 셀러에 등극할 태세다.

장원영은 지난 15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더 블럭’(유퀴즈)에 출연해 평소에 책을 읽는 걸 좋아한다며 최근에 읽은 책을 공개했다.

장원영이 최근 독서를 마친 책은 ‘초역 부처의 말’이었다. 그는 기억에 남는 책의 구절 중 ‘집착하지 마라. 세상만사에 집착하지 않으면 문제가 없다’를 꼽았다.

장원영이 소개한 ‘초역 부처의 말’은 일본 작가 코이케류노스케가 부처의 말을 현대어로 재해석해 담은 책이다. 지난해 5월 국내에 출간됐다. 별다른 주목도가 없었지만 장원영의 한마디에 상황이 변했다. 교보문고에서 무려 순위가 697위 상승했고 급기야 19일 기준 교보문고 인문 분야 1위, 국내 도서 가운데 2위를 차지하며 주간 베스트 셀러에 등극했다.

장원영이 언급해 베스트셀러에 오른 책은 ‘초역 부처의 말’ 뿐이 아니다. 장원영이 지난해 한 예능 프로그램에 언급해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를 소개한 적이 있는데 해당 책 또한 지난해 상반기 베스트 셀러 1위에 올랐다.

장원영은 ‘초역 부처의 말’에 대해 “집착하는 순간 고통은 남아서 힘들어 진다”며 “일하다 보면 힘에 부치는 순간이 오는데 그럴 때 그 책을 읽으면 세상에 화낼 일이 없다”고 했다.

장원영이 순간 순간 분노가 치미는 때가 있더라도 “집에 가서 그 책을 한 소절 다시금 읽으면 화를 가라 앉히고 내일 시작하는 힘이 생긴다”며 “‘그 마음의 불씨를 꺼트려라’고 책에서도 말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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