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figure><img src="https://cdn.jjan.kr/data2/content/image/2025/02/25/.cache/512/20250225580173.jpg" /></figure>오트밀처럼 누리끼리한 털 색깔을 가진 너푸른 호수처럼 크고 푸른 눈을 가진 너귀엽고 귀여운 루이 좋아털에서 츄러스처럼 달콤한 냄새가 나는 너여행 갔다 오면 햇살처럼 밝게 웃으며 반겨주는 너이래서 안 좋아할 수 없지△ 라임이가 고양이를 키우는군요. 크고 푸른 눈을 반짝이며 뒤집기를 하는 누리끼리한 고양이를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미소가 지어지네요. 게다가 달콤한 냄새까지 난다니 궁금하기도 하고요. 사랑하면 더 잘 보인다는 말이 있지요. 루이를 좋아하는 라임이의 마음이 듬뿍 담긴 멋진 시입니다./장은영 아동문학가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오트밀 #고양이 #반려묘기고 gigo@jjan.kr다른기사보기</div>

<div><figure><img src="https://img.segye.com/content/image/2025/02/24/20250224508910.jpg" /></figure>배우 김수현과 가수 장원영이 브랜드 모델로 활약하는 아이더의 2025년 봄·여름 시즌 화보를 공개했다.화보 속에서 김수현과 장원영은 작은 연못과 푸릇푸릇한 녹음이 우거진 자연을 배경으로 25SS 시즌 스타일을 생동감 있게 연출했다. <figure><img src="https://img.segye.com/content/image/2025/02/24/20250224508846.jpg" /></figure>김수현은 고급스럽고 편안한 아웃도어 룩을, 장원영은 청량미 넘치는 데일리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어떤 옷도 본인의 스타일로 소화하는 두 사람의 눈빛이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자연 속에서 어우러진 김수현과 장원영은 여름의 한낮에 서 있는 것처럼 싱그럽고 청량한 분위기를 뽐냈다. <figure><img src="https://img.segye.com/content/image/2025/02/24/20250224508851.jpg" /></figure>이번 시즌 아이더는 63년 아웃도어 정통 브랜드의 기술력과 전문성을 세련된 스타일로 담아낸 제품들을 대거 선보인다. 아이더 마케팅팀은 “김수현과 장원영은 각자의 독보적인 매력으로 브랜드가 추구하는 다양한 스타일을 완벽하게 표현해냈다”고 전했다.<figure><img src="https://img.segye.com/content/image/2025/02/24/20250224508845.jpg" /></figure>또 “김수현은 자연스러우면서도 세련된 이미지로 아웃도어의 본질을 잃지 않으면서 트렌디한 스타일을 선보였고, 장원영은 밝고 건강한 에너지와 함께 MZ세대만의 감각적인 스타일링을 보여주며 화보의 완성도를 한층 높였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한편, 김수현과 장원영이 함께 한 화보를 본 네티즌들은 “다가오는 봄, 그리고 여름 시즌까지 기대된다”, “얼굴의 합이 대단해서 한참 봤다”, “둘만 보면 다른 세계에 와 있는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수현과 장원영이 착용한 아이더의 2025 S/S 화보 속 제품들은 전국 아이더 오프라인 매장 또는 온라인 공식몰에서 만날 수 있다이정문 온라인 뉴스 기자 moon77@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div>

배우 김수현과 가수 장원영이 브랜드 모델로 활약하는 아이더의 2025년 봄·여름 시즌 화보를 공개했다. 화보 속에서 김수현과 장원영은 작은 연못과 푸릇푸릇한 녹음이 우거진 자연을 배경으로 25SS 시즌 스타일을 생동감 있게 연출했다.

김수현X장원영 화보 공개… 작은 연못과 푸르른 녹음의 두 사람

<div>3월 올리브영 홍대타운점 팝업스토어 진행<figure><img src="https://www.jangup.com/news/photo/202502/95206_66822_3428.jpg" /></figure>(주)클리오(대표 한현옥)의 고기능 클린 자연주의 스킨케어 브랜드 구달이 SAMG엔터의 인기 애니메이션 ‘캐치! 티니핑’과 함께 한정판 에디션을 출시한다. 3월에는 올리브영 홍대타운점 팝업스토어 진행을 통해 다양한 이벤트까지 만나볼 수 있어 더욱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캐치! 티니핑’은 이모션(emotion) 왕국의 공주 ‘로미’가 지구로 뿔뿔이 흩어진 마음의 요정 ‘티니핑’들을 캐치하는 내용의 애니메이션이다. 최근 어린이 팬덤뿐 아니라 MZ세대, 5060세대까지 전 연령층에서 고루 사랑을 받고 있다.‘구달♥캐치! 티니핑 한정판 에디션’은 ‘수분, 잡티와 같은 다양한 피부 고민을 캐치한다’는 콘셉트로 기획되었다. 메인 제품군은 뛰어난 수분진정 효과로 주목받고 있는 ‘어성초 히알루론 수딩 라인’의 △크림, △패드, △토너, △앰플, △마스크팩이다. 또한 구달의 스테디셀러이자 2024 올리브영 1등 세럼인 ‘구달 청귤 비타C 잡티 케어 세럼’과 가볍고 촉촉한 발림성으로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는 ‘어성초 선크림 3종’까지 포함되었다.귀여움과 실용성을 모두 잡은 한정판 굿즈도 다양하게 준비되었다. 제품에 따라 ‘티니핑 파우치 키링, 휴대용 케이스, 헤어핀, 폭신 스티커’ 등이 들어있어 소장 욕구를 더욱 자극한다. 여기에 1+1, 리필 증정과 같은 합리적인 구성을 통해 가성비까지 챙겼다.한편, 구달은 ‘구달♥캐치! 티니핑 한정판 에디션’ 출시를 기념해 3월 한 달간 올리브영 홍대타운 점에서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다. 현장에서는 제품 체험 공간부터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존까지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구달♥캐치! 티니핑만의 귀여운 포토존도 마련되어 아이와 함께 방문하기도 좋다.구달 브랜드 관계자는 “인기 캐릭터 ‘캐치! 티니핑’과의 협업을 통해 더 많은 고객분들께 친근하게 다가가고자 이번 기획을 진행하게 되었다”라며 “역대급 구성과 할인 혜택, 오프라인 이벤트까지 준비한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구달♥캐치! 티니핑 한정판 에디션’은 2월 24일부터 올리브영 온오프라인 몰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3월 1일부터 최대 38% 할인 프로모션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구달 공식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저작권자 © 장업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div>

3월 올리브영 홍대타운점 팝업스토어 진행. (주)클리오(대표 한현옥)의 고기능 클린 자연주의 스킨케어 브랜드 구달이 SAMG엔터의 인기 애니메이션 ‘캐치! 티니핑’과 함께 한정판 에디션을 출시한다. 3월에는 올리브영 홍대타운점 팝업스토어 진행을 통해 다양한 이벤트까지 만나볼 수 있어 더욱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구달(goodal)♥캐치! 티니핑 한정판 에디션

<div><div style="position:relative;width:100%; height:0; padding-bottom: 56.25%;"><iframe src="https://www.youtube.com/embed/_tih5DvtXXk" allowfullscreen="" frameborder="0" style="width:100%; height:100%;top:0; left:0; position:absolute"></iframe></div>다람쥐 / 유보상나는 다람쥐다나무 사이 바람의 향기와이슬 맺힌 풀잎 사이 숲속을 누비며친구들과 자유를 품은 다람쥐그렇게 알고 살았다아니었다다가선 친구 다람쥐가 반가워다가서려 달려가다유리에 부딪치고 넘어지고 깨지고그제야 알았다내가 사는 세상은유리를 통해 보이는 풍경을 보며그렇게 알고 살았던 꿈이었단 걸사방 30센티 유리 벽 안그게 나의 세상이란 걸나는 그저유리 벽 안 쳇바퀴 제자리걸음이 다인다람쥐나는 다람쥐가 아니었다사육되고 있는 애완 동물들 중 하나일 뿐나의 세상은 꿈이었다그제야 알았다누구에게도 다가설 수 없단 걸<img src="https://www.tfmedia.co.kr/data/photos/20250209/art_17404452676997_eda67a.jpg?qs=4996" />[시인] 유보상충남 아산 거주대한문학세계 시 부문 등단(사)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회원대한문인협회 정회원(대전충청지회)<img src="https://www.tfmedia.co.kr/data/photos/20240939/art_17270555573032_e81e61.jpg" />[詩 감상] 박영애 시인삶을 살아가면서 가끔 우리는 본의 아니게 착각 속에 빠질 때가 있다. 혼자만의 사고에 갇혀 현실에서 일어나지 않은 일을 무한 상상의 나래를 펼치기도 한다. 그것이 때로는 많은 행복을 주기도 하고 또 아픔과 괴로움으로 스스로에게 깊은 상처를 내기도 한다.유보상 시인의 작품 ‘다람쥐’를 감상하면서 우리가 살아가는 모습과 많이 닮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늘 같은 쳇바퀴를 돌며 더 넓은 새로운 세상에 나갈 수 있는 희망을 품고 살다가 결국 그럴 수 없는 자신을 깨닫는 현실 앞에서 주저앉는 다람쥐의 모습이 남 일 같지 않아 안타까운 오늘이다.<img src="https://www.tfmedia.co.kr/data/photos/20240834/art_17240287315095_19d849.jpg" />[낭송가] 박영애충북 보은군 거주대한문학세계 시 부문 등단(사)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부이사장대한문인협회 정회원(현) 시인, 시낭송가, MC(현) 대한창작문예대학 시창작과 교수(현) 대한문학세계 심사위원(현) 대한문인협회 금주의 시 선정위원장(현) 시낭송 교육 지도교수(전) 대한시낭송가협회 회장(현) 대한시낭송가협회 명예회장(현) 문화예술 종합방송 아트TV '명인 명시를 찾아서' MC저서: “시 한 모금의 행복” 시낭송 모음 시집 외 다수[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div>

유리 벽 안 쳇바퀴 제자리걸음이 다인. 사육되고 있는 애완 동물들 중 하나일 뿐. 대한문인협회 정회원(대전충청지회) 삶을 살아가면서 가끔 우리는 본의 아니게 착각 속에 빠질 때가 있다. 혼자만의 사고에 갇혀 현실에서 일어나지 않은 일을 무한 상상의 나래를 펼치기도 한다. 그것이 때로는 많은 행복을 주기도 하고 또 아픔과 괴로움으로 스스로에게 깊은 상처를 내기도 한다.

[詩가 있는 아침] 다람쥐

<div><figure><img src="https://www.jnnews.co.kr/data/cheditor4/2502/b6be44780e343519fa7c076ab369260617637195.jpg" /></figure>[전남인터넷신문]무수히 많은 작은 점을 찍어 전체적인 형태를 구성하는 점묘화법은 떠오른 이미지를 철저히 계산하고 캔버스에 정성으로 옮겨 오랜 시간이 요구되는 작업이다. 안호경 작가의 특징은 이러한 점묘화법으로 풍경, 정물을 제작하고 현재는 반추상에서 추상 작품까지 확장시켜 표현할 수 있는 화법이 다양해 감상의 폭을 넓혔다. 이번 '그대 그리고 나' 타이틀의 개인전은 2025년 2월 19일(수) ~ 2월 24일(월)까지 서울 갤러리라메르 4전시실에서 열려 점묘화의 진수를 알리는 뜻 깊은 전시가 되었다.점묘화로 제작된 '그대 그리고 나' 시리즈 작품들은 한결같이 온화한 사랑의 이야기로 가득하다. 멀리서 바라보는 관찰자 시점으로 그린 아름다운 풍경 속에 다정한 연인의 모습을 숨겨 놓듯 아득하게 그려 넣었다. 가까이 마주하는 다정스런 사람들의 모습 보다 보일 듯 말 듯 한 연인들의 실루엣이 애틋함과 달콤함이 더욱 극적이다. 그림에는 지천으로 깔린 들꽃이 있고, 가장 우거진 모습의 나무들이 있다. 자연의 전성기 모습을 화면에 채워 사랑과 행복이 충만하기를 바라는 에너지가 용광로처럼 끓어오르게 만들었다.<figure><img src="https://www.jnnews.co.kr/data/cheditor4/2502/a971fcbc2f5fe3ca322430249307df0f16933685.jpg" /></figure>해바라기 작품들은 만개한 모습으로 강열한 태양을 나타나기도 하고 활짝 웃는 사람의 얼굴이기도 하다. 단순한 해바라기가 아닌 의인화하여 삶에 대한 애착과 밝고 즐겁게 살아가려는 생명력을 함축시켜 뿜어져 나오는 긍정의 에어지가 대단하다. 특히 해바라기를 구상과 반구상 기법 동시에 구사하며 제작된 그림이 화법에 따라 느끼는 감동이 새로우며, 금빛으로 채색된 꽃잎에 시선을 빼앗기다 보면 마음의 기쁨이 스며들듯 찾아온다. 어둠은 찾아 볼 수 없고 부정적인 공간 또한 없다. 오직 서로를 위하고 배려하는 마음과 사랑의 핑크빛으로 처음부터 의도되고 결과로 맺어져 희망적이다.'그대 그리고 나' 시리즈 작품으로 개인전을 실시한 안호경 작가는 "점으로 시작된 형태들이 모인 찬란한 색의 향연을 통해 진실한 사랑과 평화 그리고 행복을 전달하고자 하며, 살면서 만나는 어려움과 상처를 그림으로 치유하고 즐거운 일상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작가는 개인전 18회, 단체전 180여회 이상 진행한 중진작가로 서울 광진미술협회 전시분과위원장, 서울아트페어 집행위원장으로 한국미술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아름다운 풍경과 꽃을 주제로 제작된 그림으로 휴식을 주는 작가 정신의 이념에 맞게 창작활동을 왕성하게 하고 있다.</div>

[전남인터넷신문]무수히 많은 작은 점을 찍어 전체적인 형태를 구성하는 점묘화법은 떠오른 이미지를 철저히 계산하고 캔버스에 정성으로 옮겨 오랜 시간이 요구되는 작업이다.

서양화가 안호경 작가, 점묘화법으로 만든 사랑이야기 '그대 그리고 나' 개인전 성료

<div><figure><img src="https://www.nongmin.com/-/raw/srv-nongmin/data2/content/image/2025/02/25/.cache/512/20250225500186.jpg" /></figure>한복 디자이너, 보자기 아티스트, 자연주의 살림꾼, 베스트셀러 작가…. 이효재씨(67)를 수식하는 말은 무척 다양하다. 5년 전부턴 ‘괴산 주민’이라는 호칭이 하나 더 생겼다. 괴산은 그에게 어떤 영감을 불어넣고 있을까. 이씨의 충북 괴산 집으로 향했다.이씨는 한복집을 운영하던 어머니를 이어 한복 디자이너가 됐다. 유명인의 혼례용 한복과 사극 의상을 제작하며 이름을 알렸다. ‘가왕’ 나훈아도 그의 오랜 고객이다. 2000년대 중반부턴 여성 잡지가 그의 ‘자연주의 살림법’을 조명했다. 서울 근교에 살며 텃밭에서 농사지어 차려낸 한상, 아기자기한 소품으로 꾸민 집 안 곳곳은 그를 주부들의 ‘워너비’로 만들기 충분했다. 2000년대 후반엔 보자기로 선물을 포장하는 방법을 소개하며 ‘보자기 아티스트’라는 새 직업을 갖게 됐다.<figure><img src="https://www.nongmin.com/-/raw/srv-nongmin/data2/content/image/2025/02/25/.cache/512/20250225500188.jpg" /></figure>“한번 쓰고 버리는 일회용 포장지 대신 보자기를 사용하면 환경보호에 도움이 되겠다 싶었죠. 오방색 고운 비단 천으로 만든 보자기는 한국의 전통을 표현하기에도 더없이 좋더군요. 비싼 선물이 아니더라도 보자기로 예쁜 꽃을 피워내면 받는 사람에게 큰 기쁨을 줍니다.”한국을 방문한 외국 귀빈들은 그의 한복집에 들러 한복과 보자기가 지닌 매력을 배워 갔다. 그 역시 해외 곳곳을 다니며 우리 전통을 알렸다. 국내외를 다니며 바쁜 시간을 보내던 이씨가 괴산에 온 건 2020년 1월. 자신의 시골살이를 담은 다큐멘터리가 기획되면서 괴산에 집을 얻었다. 그 전엔 괴산에 가본 적도 없었다. 이씨는 서울과 괴산을 오가는 ‘5도2촌’ 생활을 시작했다. 세상을 덮친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은 이씨와 괴산의 연을 더욱 깊어지게 했다.“한복과 보자기에 대해 가르치는 게 제 직업이에요. 그런데 코로나19 때문에 사람들이 못 모이니 강의가 열리지 못했죠. 서울 집에 있기보다는 괴산 집에서 시간을 보내는 걸 택했어요.”이씨의 괴산살이를 두고 지인들은 “거기 인구소멸지역 아니냐” “산밖에 없지 않냐”며 한마디씩 건넸다. 이씨는 오히려 그 점이 좋다고 말한다. 서울의 교통 체증이 없는 곳, 마당에 앉아 산봉우리가 몇개인지 헤아릴 수 있는 곳, 그가 괴산을 사랑하는 이유다.이씨는 2층짜리 집에 산다. 1층은 손님을 위한 부엌과 다실이 있는 공간, 2층은 그가 개인적인 시간을 보내는 공간이다. 1층에 들어서자 식탁 위에서 활짝 핀 개살구꽃이 사방을 환히 밝히고 있다.“뒷산에 올라가서 나뭇가지를 꺾어 왔어요. 따뜻한 방 안에 두면 얼마 있지 않아 꽃이 피죠. 저희 집엔 봄이 이르게 와요.”정작 봄에는 집에 꽃을 두지 않는다는 이씨. 문만 열고 나가면 사방이 꽃밭이라 그렇단다. 부엌 옆 다실에선 멀리서 찾아온 손님들을 위한 강의를 진행한다. 가운데에 파인 홈으로 물이 졸졸 흐르는 테이블, 벽 한면을 빼곡히 채운 대나무가 정취를 자아낸다. 수업은 괴산의 자연 속에서도 열린다. 조선 중기 문신 노수신이 귀양살이한 ‘수월정’, 송시열을 매료시킨 ‘화양구곡’, 이황과 정철이 사랑한 ‘쌍곡구곡’을 함께 거니는 것이다.충북 곳곳에서도 그의 수업을 만날 수 있다. 청주 초정행궁에선 일주일에 한번씩 보자기 포장법을 가르친다. 2021년 시작해 지금까지 이어지는 중이다. 지난해엔 증평군농업기술센터에서 농민을 대상으로 보자기 포장법과 전통 문화에 관해 소개했다.“국산 농산물 품질이 정말 좋잖아요. 농산물 소비가 늘고 해외 수출이 활성화되기 위해선 예쁜 포장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농촌과 농민도 아름다움에 대해 고민해야 할 때죠.”에세이부터 여행기·동화까지 책 스무권을 출간한 이씨. 2016년 이후 신간이 없던 그는 올해 6월, 9년 만에 새 책을 낼 예정이다. 괴산에서의 삶이 책 대부분을 차지한다.“오랜만에 독자들을 만난다고 생각하니 설레요. 시골에 살기 두려운 분도 제 책을 읽고 ‘나도 해낼 수 있다’는 용기를 얻을 거예요.” 괴산=황지원 기자 support@nongmin.com 사진=김원철 프리랜서 기자</div>

한복 디자이너, 보자기 아티스트, 자연주의 살림꾼, 베스트셀러 작가…. 이효재씨(67)를 수식하는 말은 무척 다양하다. 5년 전부턴 ‘괴산 주민’이라는 호칭이 하나 더 생겼다. 괴산은 그에게 어떤 영감을 불어넣고 있을까. 이씨의 충북 괴산 집으로 향했다.

[별별인생] 자연과 전통이 어우러진 오방색 보자기, 전원에서 예술로 피어나다

<div><figure><img src="https://images.khan.co.kr/article/2025/02/24/news-p.v1.20250224.5dade405a2394ba3b1d9552496c810e8_P1.webp" /></figure>배우 고현정이 드라마 촬영을 마친 후 평화로운 근황을 공개했다.24일 고현정은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계정에 “집에서 쉬니 생전 안하던 김밥도 싸 먹고 (엉망진창)”이라는 문구와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시했다.고현정은 “아…좋다 그냥 사진 몇 장 올린다. 이번 주도 무사히 ㅎㅎ”라며 평화로운 근황을 공개했다.사진 속에는 찻잔을 들고 카메라를 응시하는 고현정의 모습과, 화보 촬영 중인 모습, 직접 싼 김밥 등의 모습이 담겼다.<figure><img src="https://images.khan.co.kr/article/2025/02/24/news-p.v1.20250224.2352d90247084b2e8a20c6f80275d062_P1.webp" /></figure><figure><img src="https://images.khan.co.kr/article/2025/02/24/news-p.v1.20250224.6188cc15400c43469eed6c9a843124dd_P1.webp" /></figure><figure><img src="https://images.khan.co.kr/article/2025/02/24/news-p.v1.20250224.77f331b5e9a3424c8b3d66aead099f4f_P1.webp" /></figure>SNS는 지금<ul><li>“47세 맞아?” 김희선, 네컷 속 빛나는 동안 미모</li><li>장원영, 인간 긱시크가 따로 없네!</li><li>‘생일’ 김수현, 선물에 파묻혔다 “감사합니다! Thank you!”</li></ul>이를 본 누리꾼들은 “김밥 색감도 좋고 맛있어 보인다. 요리 실력 굿!” “몸상태가 좋지 않은 와중에도 열일 ㅠㅠ 이제 푹 쉬길” “이제 괜찮아보여서 다행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한편, 고현정은 지난해 12월 드라마 ‘나미브’ 제작발표회 당시 갑작스러운 건강 악화로 당일 불참 소식을 알렸다. 자신의 SNS에도 큰 수술을 마치고 회복 중인 근황을 공개해 안타까움을 산 바 있다. 이후 건강을 회복한 뒤 지난 16일 ‘사마귀’ 촬영까지 무사히 마쳤다고 전했다.</div>

배우 고현정이 드라마 촬영을 마친 후 평화로운 근황을 공개했다. 24일 고현정은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계정에 “집에서 쉬니 생전 안하던 김밥도 싸 먹고 (엉망진창)”이라는 문구와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시했다.

고현정, 요리도 잘하네…촬영 마치고 평화로운 일상

<div><figure><img src="https://www.fetv.co.kr/data/photos/20250209/art_17403601858592_00f2a1.jpg" /></figure>[FETV=김선호 기자] 무신사가 봄 시즌을 맞이해 SM엔터테인먼트의 신인 걸그룹 하츠투하츠와 함께 함께 여성 봄 신상 캠페인을 진행한다.여성 봄 신상 캠페인 모델로 참여한 하츠투하츠는 SM엔터테인먼트가 새롭게 선보이는 신인 걸그룹으로 데뷔 전부터 전 세계 케이팝 팬들로부터 주목받고 있는 신예다.새 시즌의 시작을 알리는 이번 캠페인은 24일 하츠투하츠의 데뷔와 동시에 오픈한다. 이와 함께 ‘뉴 걸스 아웃 나우’를 주제로 하츠투하츠의 스타일링 화보를 공개한다.화보를 통해 글로니, 락케이크, 마뗑킴, 미세키서울, 밀로 우먼, 썸웨어버터 등 무신사에서 떠오르는 여성 패션 브랜드의 2025 SS컬렉션을 확인할 수 있다. 크롭 재킷과 카고 팬츠를 매치한 걸크러시룩부터 플리츠 원피스로 연출한 사랑스러운 프레피룩 등 이번 봄 시즌을 위한 스타일링을 제안한다.오는 3월 6일까지 진행되는 기획전에는 하츠투하츠가 화보에서 착용한 의류 및 패션 잡화 상품을 무신사 단독 특가로 선보인다. 또한 시즌 신상품 구매 고객을 위해 최대 15% 할인 쿠폰이 포함된 스페셜 쿠폰팩을 제공한다.하츠투하츠 협업 캠페인을 기념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쇼케이스 화보를 감상하고 댓글을 남긴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하츠투하츠 사인 앨범과 친필 폴라로이드 사진을 증정한다. 기획전 상품을 구매한 후 인증 댓글을 남긴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캠페인 참여 브랜드 상품을 사은품으로 증정할 예정이다.무신사 관계자는 “새로운 매력을 지닌 신예 걸그룹 하츠투하츠와 함께 오는 봄 시즌을 가장 먼저 선보이기 위해 이번 협업을 기획했다”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무신사가 주목하는 여성 패션 브랜드의 신상품과 함께 올해 봄 시즌 트렌드룩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번 캠페인은 이달 24일 오전 11시부터 3월 6일 오전 11시까지 무신사 앱에서 진행된다.</div>

[FETV=김선호 기자] 무신사가 봄 시즌을 맞이해 SM엔터테인먼트의 신인 걸그룹 하츠투하츠와 함께 함께 여성 봄 신상 캠페인을 진행한다.

무신사, SM 신인 걸그룹 ‘하츠투하츠’와 봄 신상 캠페인 진행

오트밀처럼 누리끼리한 털 색깔을 가진 너. 푸른 호수처럼 크고 푸른 눈을 가진 너. 털에서 츄러스처럼 달콤한 냄새가 나는 너. 여행 갔다 오면 햇살처럼 밝게 웃으며 반겨주는 너

[전북아동문학회와 함께하는 어린이시 읽기] 고양이-홍라임 새연초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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