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박나래가 후배 엄지윤의 활약을 칭찬했다.
1월 22일 박나래의 유튜브 채널 ‘나래식’ 에는 ‘신기루x엄지윤 | 레시피 도둑의 삿포로 맛집 루팡 | 나래룸 투어, 우니동, 메로구이, 털게, 스프카레, 해장 파르페 [나래식] EP.18’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해당 영상에서는 박나래와 신기루, 엄지윤의 일본 삿포로 여행 두 번째 이야기가 공개됐다.
세 사람은 시장과 쇼핑거리를 돌며 밥을 먹고 스티커 사진을 찍는 등 다양하게 삿포로를 즐겼다. 하루 일정을 마무리하고 들린 곳은 파르페 가게. 박나래는 “훗카이도 사람들은 술을 마시고 파르페로 해장하는 문화가 있다”며 분위기 좋은 파르페 가게로 친구들을 이끌었다.
제작진이 막내 엄지윤에게 “(여행동안) 언니들이 어렵지 않았냐”고 묻자 엄지윤은 “전 어려우면 안 온다”며 코미디언 선배인 박나래와 신기루가 전혀 어렵지 않았음을 밝혔다. 신기루는 “우리 부모님도 내 방문을 안 두들기는데 (얘는) 아침부터 문을 두들기더라”며 엄지윤의 사교성에 혀를 내둘렀다.
“셋이 모이면 무슨 얘기를 하냐”고 묻자 박나래는 “진짜 회사 얘기, 일 얘기 많이 한다. 서로 겪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얘기하는 편”이라며 현실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신기루는 “나래가 아무래도 가장 경험이 많으니까 먼저 겪어본 입장을 공유해주는 편”이라며 박나래의 존재가 든든하다고 치켜세웠다. 박나래는 “여자 예능인은 사람이 적다보니 서로 끈끈한 유대감이 있다. 그래서 그런지 잘 해내는 후배가 있으면 괜히 내가 더 뿌듯할 때가 많다”며 ‘요즘 대세’ 엄지윤의 활약을 칭찬했다. 엄지윤도 “그런 말을 들으면 너무 좋다”며 선배의 칭찬에 감사해했고 박나래는 “우리 선배들이 나한테 그랬다. 정말 진심으로 축하해 줬다”며 끈끈한 여자 코미디언들의 관계를 말하기도 했다. 신기루도 “그런 사람들이 옆에 있으면 멘탈에 많은 도움이 된다”며 거들었다.
이후 셋은 화려한 비주얼의 파르페를 먹으며 여행의 소회를 밝혔고 일정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