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가 다음 달 말부터 중국인 단체 관광객에 한해 한시적으로 비자를 면제하기로 하면서 여행 관련주가 급등했다.
6일 오후 2시 33분 기준 노랑풍선(104620)은 전 거래일 대비 26.47% 상승한 688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발표 이후 상한가를 터치했으나 일부 빠져 26%대 상승률에 머물고 있다.
이 외에 참좋은여행(094850)는 17.37% 상승한 7840원에, 모두투어(080160)는 6.14% 상승한 1만 2100원에, 레드캡투어(038390)는 4.11% 상승한 1만 21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총리실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김민석 국무총리 주재로 '관광 활성화 미니정책 TF' 회의를 열어 오는 9월 29일부터 내년 6월 30일까지 중국 단체관광객 대상 무비자 입국을 허용하기로 결정했다.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