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경구·류준열, 넷플릭스 스릴러 '들쥐'에서 첫 호흡

2025-05-20

은둔 소설가와 사채업자의 공조 추격극

배우 설경구와 류준열이 넷플릭스 스릴러 시리즈 '들쥐'에 출연한다고 20일 넷플릭스가 발표했다.

이 작품은 세상과 단절된 채 숨어 지내던 소설가 문재가, 모든 것을 앗아간 미지의 존재 '들쥐'를 쫓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문재는 과거 자신을 쫓던 사채업자 노자와 손을 잡고 역추적에 나선다.

카카오웹툰 인기작 '들쥐'를 원작으로 하며, '쥐가 손톱을 먹으면 사람이 된다'는 전래동화를 모티브로 삼았다.

문재 역은 배우 류준열이 맡아 대인기피증으로 세상과 단절된 인물을 연기한다.

사채업자 노자 역은 설경구가 맡아 어떤 일이든 돈을 위해 움직이는 캐릭터를 소화한다.

연출은 넷플릭스 '탄금',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을 제작한 김홍선 감독이 맡고, 극본은 '모범가족'을 집필한 이재곤 작가가 책임진다.

[전국매일신문] 이현정기자

hj_lee@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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