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 3월 경기전망지수 74.7…수출·영업이익 소폭 상승

2025-03-04

지난달보다 7.2p 지수 증가

경영애로사항 매출부진 1위

[정보통신신문=성원영기자]

중소기업 3월 경기전망이 지난달보다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5개월 만에 상승세로 전환된 수치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달 12일부터 18일까지 2072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3월 중소기업 경기전망조사’ 결과를 3월 업황전망 경기전망지수(SBHI)는 74.7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월대비 7.2p 상승, 전년동월 81.8 대비 7.1p 하락한 수치다.

SBHI가 100 이상이면 긍정적으로 응답한 업체가 그렇지 않을 것으로 보는 업체보다 더 많음을 나타내며, 100 미만이면 그 반대를 뜻한다.

업종별 분석을 살펴보면 제조업에서는 기타 기계 및 장비(82.3, +10.0)를 중심으로 20개 업종이 전월 대비 상승했다.

반면 기타 운송장비(91.0, -2.0p) 등 2개 업종은 전월 대비 하락했다. 전기장비(84.9)는 지난달과 비교해 보합 수준인 것으로 파악됐다.

비제조업에서는 건설업(65.8, +0.7p)이 상승세로 나타났다.

전산업 항목별 전망은 △내수판매(74.4, +6.4p) △수출(87.7, +4.6p) △자금사정(73.3, +4.6p) △영업이익(71.1, +3.6p) 등 모든 항목이 전월대비 상승했다. 역계열 추세인 고용(95.4, -0.8p) 또한 지난달과 비교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달 중소기업의 경영상 애로요인은 ‘매출 부진’(53.2%)의 비중이 가장 높았다.

이어 인건비 상승(36.0%), 원자재 가격 상승(30.5%), 업체 간 경쟁심화(23.9%)가 뒤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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