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피명령 시 ‘6P’ 생각해야” 소방 당국 등 챙길 물품 안내

2025-01-13

캘리포니아 역사상 최악의 산불이 계속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당국자들은 주민들에게 긴급 상황 발생 시 대피할 수 있는 짐을 미리 준비해둘 것을 권고했다.

캘리포니아 당국은 ‘6P’를 생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는 ▶사람(people)과 ▶애완동물(pets) ▶종이(paper)와 ▶전화번호부(phone numbers) 등 중요한 서류 ▶처방전(prescriptions)과 비타민, 안경, 사진(pictures) 등 기억해야 할 물품 ▶개인 컴퓨터(personal computer), 외장하드, 그리고 ▶‘플라스틱’, 즉 신용카드 및 직불카드를 꼭 챙겨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마스크와 3일 치 식량, 사람당 3갤런의 물을 챙길 것도 권고 사항이다. 이밖에도 긴급 상황시 한번에 대피가 가능하도록 갈아입을 속옷, 여벌의 옷, 비상 의약품, 휴대폰 충전기, 약간의 비상금, 노트북, 가족사진 등을 미리 가방에 싸놓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캘리포니아 소방당국도 대피자들을 위한 안내문을 웹사이트( https://www.fire.ca.gov) 등을 통해 알리고 있다. 옮길 수 있다면 챙겨갈 중요한 물품, 가족사진 등 대체할 수 없는 물품, 컴퓨터, 노트북 등을 챙기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적십자사는 호루라기와 성냥, 비옷 등도 챙길 것을 권고했다.

김영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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