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스와이지 로봇 바리스타 ‘바리스브루X(BarisBrewX)’ 두 대 공급
에코델타 커뮤니티센터 첫 공식 적용된다...“로봇 기반 커뮤니티 인프라 확장 초기 레퍼런스 모델”
엑스와이지가 부산광역시에 구축 중인 스마트시티 ‘부산 에코델타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Busan Eco Delta Smart City National Pilot City 이하 에코델타)’에 자사 로봇 바리스타를 제공한다.
이번 시범도시 사업은 디지털 도시(Digital City), 증강 도시(Augmented City), 로봇 도시 (Robotics City)의 3대 플랫폼을 지향하고 있다. 여기에 ▲스마트 안전 ▲스마트 환경 ▲스마트 교통 ▲스마트 워터 ▲스마트 에너지 ▲스마트 헬스케어 ▲스마트 교육 ▲스마트 문화·관광 ▲스마트 리빙 ▲로봇 기반 생활 혁신 등 10대 서비스를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엑스와이지는 에코델타 프로젝트 주관사 스마트시티부산과 협력하기로 했다. 사측은 로봇 바리스타 솔루션 ‘바리스브루X(BarisBrewX)’ 두 대를 에코델타 내 수자인·호반써밋 커뮤니티센터에 배치할 계획이다. 로봇 기반 커뮤니티 인프라 확장의 초기 레퍼런스 모델이 구축된다는 것이 회사의 설명이다.
바리스브루X는 음성 기반 주문, 사용자 동작 반응, 상황 인지 등 기능을 갖춘 인공지능(AI) 기반 로봇 바리스타다. 특히 오픈AI(OpenAI)의 리얼타임 API(Realtime API)를 활용한 ‘비전·언어·행동(Vision-Language-Action, VLA) 모델을 차용된 점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사용자와의 대화를 기반으로 행동을 연계한다.
예를 들어 “오늘 날씨에 어울리는 음료를 추천해줘”, “얼음 반컵만 줄 수 있어?”, “100kcal 넘지 않는 음료 중에 가장 단 것으로 주문해줘” 등 복합적인 요구도 이해하고 대응한다. 이 과정에서 한국어·영어·중국어·일본어를 포함한 10개 언어를 지원해, 다양한 국가의 환경에서도 매끄러운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황성재 엑스와이지 대표는 “이번 레퍼런스는 실제 생활 공간에서 엑스와이지 로봇 솔루션이 검증되는 중요한 첫 단계”라며 “해당 실증을 기반으로 다양한 단지와 스마트시티로 기술 적용 무대를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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