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이달 금리인하 유력… AI·조선株, 글로벌 경쟁력 vs 고환율 리스크 [AI 프리즘*주식 투자자 뉴스]

▲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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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기준금리 인하가 임박하면서 시장의 관심이 고조된다. 전문가 80%가 한국은행의 2월 금리인하를 전망하는 가운데 미국의 고강도 관세정책 예고로 시장 변동성도 확대되고 있다. 특히 조선업계는 연 20조원 규모의 미 해군 함정 유지·보수·정비(MRO) 시장에서 격돌한다. 중국산 철강재에 38% 관세가 부과되는 등 글로벌 무역환경도 요동친다.

AI 패권 경쟁도 가열되고 있다. 미국과 EU가 각각 720조원, 300조원 규모의 AI 투자를 발표한 반면 한국은 1.8조원에 그쳐 격차가 심화되고 있다. 엔비디아 H100 GPU의 경우 한국이 2000개를 보유한 데 비해 미국 메타·MS는 각 15만개를 확보했다. 카드업계는 가맹점 수수료 인하와 애플페이 도입으로 수익성 악화에 직면했다.

■ 금리인하 임박…내수 부진 영향

한은이 25일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내수 위축이 심각해 성장률이 1.6% 이하로 떨어질 것이란 우려가 크다. 연내 2회 인하가 유력하며 다음 인하시점으로는 5월이 점쳐진다. 추경도 1분기 내 편성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 조선株 글로벌 입지 확대

HD현대중공업(329180)과 한화오션(042660)이 미 해군 함정 정비시장에서 첫 경쟁을 앞두고 있다. 이익률 15%의 고수익 사업으로 한화오션은 올 최대 6척, HD현대중공업은 2~3척 수주를 목표로 한다. 특히 미국이 1600조원 규모의 군함 건조시장도 개방할 예정이어서 성장동력이 강화될 전망이다.

■ AI 산업 전환점 모색

정부가 GPU 3만장 규모의 국가AI컴퓨팅센터를 구축하고 민간투자 활성화에 나서고 있지만 예산은 턱없이 부족하다. 현재 한국의 AI 인프라는 선진국과 큰 격차를 보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빅테크 기업 육성과 스타트업 투자 유치를 통한 산업 생태계 조성이 시급하다고 지적한다.

[투자자 관심 뉴스]

1. 美·EU는 수백조원 퍼붓는데…첨단 AI 칩 2000장 뿐인 韓

- 핵심 요약: 한국의 AI 인프라가 선진국 대비 크게 부족한 상황이다. 엔비디아 H100 GPU의 경우 한국은 2000개를 보유한 반면 미국 메타·MS는 각각 15만개 보유하고 있다. 정부의 올해 AI 관련 예산은 1조 8000억 원이다. GPU 3만 장 규모의 국가AI컴퓨팅센터 구축 사업 규모도 최대 2조 5000억 원에 그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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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2월 금리인하 확실…올해 3회 이상 내리긴 힘들 듯

- 핵심 요약: 금융전문가 80%가 25일 기준금리 0.25%p 인하를 전망했다. 내수침체가 인하 배경으로 꼽혔으며 연내 2회 인하가 유력하다. 다음 인하 시점으로는 5월이 유력하다. 올해 성장률 전망 ‘1.6% 이하’를 고른 전문가들이 70%(14명)나 됐다.

3. 中 후판에 ‘역대 최고’ 38% 잠정관세

- 핵심 요약: 중국산 철강재에 최대 38.02%의 관세가 부과된다. 현대제철이 지난해 7월 제소한 반덤핑 조사의 덤핑률(25.89%)보다 높은 수준이다. 철강업계는 환영하는 분위기이나 조선업계는 원가 부담을 우려한다.

[투자자 참고 뉴스]

4. HD현대·한화, 20조 美함정 MRO 수주전 첫 격돌

- 핵심 요약: 연 20조원 규모 미 해군 함정 정비시장에서 양사가 경쟁한다. 올 HD현대중공업은 2~3척, 한화오션은 최대 6척 수주를 목표로 한다. 이익률이 15%에 달하는 고수익 사업이다.

5. 관세 폭탄에 ‘금리 인상’ 베팅 외인, 선물서 달러 ‘사자’ 국채 ‘팔자’

- 핵심 요약: 트럼프의 관세정책 예고에 외국인들이 달러 선물 4789억원을 순매수했다. 지난 일주일동안 외국인은 국채 선물 10년물 2조580억원, 3년물 1조7029억원 순매도했다. 관세 전쟁이 물가와 금리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6. 카드론 막히고 애플페이 확산…카드산업이 말라간다

- 핵심 요약: 카드사 총자산이익률(ROA)이 2009년 4%에서 2023년 1.3%로 하락했다. 애플페이 도입으로 향후 2029년까지 8000억원의 수수료 부담이 예상된다. 자영업자 지원을 위한 카드 가맹점 수수료 인하에 카드사의 수익성이 악화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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