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권동현 기자] 개혁신당 선거대책위원회는 10일 이준석 개혁신당 대통령 후보 유튜브 채널 ‘이준석TV’ 구독자 수가 10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개혁신당 선대위는 “창당때를 방불케 하는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며 “국민의힘 대선후보를 둘러싼 내홍에 실망한 민심이 개혁신당을 새로운 대안으로 찾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후보 유튜브 채널인 ‘이준석TV’는 지난달 11일 기준 4만2900명이던 구독자 수는 지난 8일 기준 9만4800명을 넘겼고, 이날 10만8000명을 돌파했다.
유튜브 채널을 총괄하고 있는 전성균 공동선대위원장은 “후보가 온몸으로 쌓아온 서사와 토론의 진정성을 비추는 것만으로도 큰 호응을 얻을 것을 확신했다”며 “후보와 끊임없이 소통하면서 만들어 나가는 새로운 포맷과 정책 콘텐츠를 통해 외연을 확장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선대위 관계자는 “현재 온라인 당원 증가 추세는 온라인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 수요가 포함되지 않은 수치”라며 “김 후보·한 후보 단일화 파행으로 인한 보수층 대거 유입은 국민의힘이 집권에 대한 의지도, 능력도 없음을 깨달은 보수 유권자들이 개혁신당이라는 노아의 방주에 탑승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