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링씨드, 팁스(TIPS) 선정…"글로벌 유아 에듀테크 시장 도약"

2025-01-01

글로벌 에듀테인먼트 플랫폼 전문기업 롤링씨드(대표 조성훈)가 빅뱅엔젤스-빅뱅벤처스로부터 투자를 유치하며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창업화 프로그램인 팁스(TIPS)에 최종 선정되었다. 이번 투자를 통해 롤링씨드는 글로벌 시장 확장을 위한 기반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팁스(TIPS, 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s)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민간투자 주도형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으로 선정기업은 최대 7억 원의 정부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롤링씨드는 놀이형 인터랙티브 콘텐츠와 하드웨어 결합 기술력을 바탕으로 이번 팁스 프로그램에 선정되었다.

4~8세 유아와 가족을 대상으로 한 에듀테인먼트 콘텐츠를 제공하며, 직관적인 동전 투입 방식의 사용자 경험(UX)을 기반으로 설계된 하드웨어 플랫폼을 통해 어린이와 가족, 그리고 게임에 익숙하지 않은 일반인까지도 쉽게 즐길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이번 팁스 프로그램을 통해 롤링씨드는 글로벌 교육기관을 겨냥한 커리큘럼 기반 콘텐츠 개발과 플랫폼 확장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현재 코딩, 드론, 로봇 등 10세 이상을 대상으로 한 에듀테크 제품들은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기반으로 방과 후 교육 시장에 자리 잡고 있다.

반면, 8세 이하를 위한 에듀테크 시장은 단순 디지털 유아 장난감 수준에 머물러 있어 성장 가능성이 크다. 롤링씨드는 이러한 미개척 시장을 기회로 삼아, 언어와 수학 교육을 체험형 게임 커리큘럼을 제공하는 플랫폼을 구축해 글로벌 교육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한편, 롤링씨드는 이미 2024년 미국 아마존, 유럽, 대만 등 글로벌 유통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제품을 런칭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빅뱅벤처스 구태훈 대표는 “롤링씨드 하드웨어 플랫폼의 확장 가능성과 초기 해외 시장에서의 성과를 높이 평가했다”며 투자 배경을 밝혔다. 롤링씨드 조성훈 대표는 “이번 팁스 선정을 통해 글로벌 교육기관으로의 확장의 발판을 마련했다"며 "어린이, 가족, 그리고 일반인을 위한 콘텐츠와 하드웨어의 융합을 선도하며 에듀테인먼트 게임 시장을 개척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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