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후원금 50만원, 입사 이래 최초”…‘인재전쟁’에 쏠린 뜨거운 관심

2025-07-30

KBS 시사 교양 프로그램 ‘다큐 인사이트 - 인재전쟁’을 연출한 이이백 PD가 방영 후 한 시청자로부터 50만원 상당의 후원을 받았다며 의외의 반응에 놀랐다고 전했다.

30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KBS 신관에서 만난 ‘다큐 인사이트 - 인재전쟁’ 연출진은 입을 모아 이같이 말했다. 이날 인터뷰에는 정용재, 이이백, 신은주 PD가 참석해 다큐의 기획 배경과 제작 비하인드를 전했다.

이이백 PD는 “처음엔 반신반의하면서 만들었다. 그래도 많이 알려진 이야기라고 생각했는데, 온라인 반응이 뜨거워서 얼떨떨했다”며 “댓글도 다양하게 달리고, 나름의 공론장이 형성된 것 같아 뿌듯했다”고 말했다.

이어 “입사 이래 처음 경험한 반응이었다. ‘전 국민이 봐야 하는 다큐’라는 평가도 인상 깊었고, 공영방송의 가치를 시청자가 높게 평가해주는 느낌을 받아 큰 자극이 됐다”며 “2부 유튜브 방송에 어떤 분이 50만원을 슈퍼챗으로 보내주셨는데, 너무 신기해서 동료들과 함께 놀랐다”고 전했다.

KBS의 대표 시사 교양 ‘다큐 인사이트’는 다양한 분야에서 시대적 과제를 발굴하고, 공감의 공간을 확장하며, 새로운 지식을 탐색하는 것을 목표로 둔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공대에 미친 중국, 의대에 미친 한국’이라는 제목으로 2부작으로 편성된 ‘인재전쟁’은 방송 이후 온라인상에서 폭발적 반응을 불러일으키며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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