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대외경제현안간담회 주재 모두발언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대외경제현안간담회를 주재하고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보편관세에 대해 대응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외교부 장관, 산업부 장관, 국무조정실장, 대통령비서실 정책실장, 국가안보실장, 산업부 1차관, 통상교섭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앞서 이날 새벽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철강·알루미늄에 대한 25% 관세 부과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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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지난 7일(현지시간) 미·일 정상회담에서는 다수 국가에 대한 상호관세 적용도 언급했다.
이에 최 대행과 관계부터는 디지털분야 주요 통상현안 대응 방향 등을 함께 논의했다.
최근 논란이 되는 중국의 생성형 AI 챗봇인 '딥시크'에 대해서는 "최근 딥시크와 같은 혁신기업의 성장을 주시해야 한다"며 국내 AI 생태계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지원 강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다만 최 대행은 "'딥시크' 이용 시 보안 강화에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현재 기재부 등 정부 부처와 공공기관은 내부망에서 '딥시크' 접속을 자체 차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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