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e-금융교육센터·파인 시스템 개편…금융교육 강화

2025-01-07

금융감독원이 'e-금융교육센터'와 '금융소비자 정보포털(파인·FINE)'의 홈페이지를 개편한다고 8일 밝혔다.

금감원 'e-금융교육센터'는 금융소비자가 스스로 권익을 보호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콘텐츠 등을 제공중이며 '파인'은 금융소비자에게 필요한 다양한 금융정보를 모아 제공하는 등 금융소비자 종합 플랫폼 기능을 수행 중이다.

최근 금융산업이 고도화됨에 따라 금융소비자에게 필요한 금융 생활정보는 점점 늘어나고 금융교육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이에 금감원은 금융소비자가 필요한 콘텐츠 등을 빠르고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시스템을 고도화해 접근성과 편리성을 개선했으며 금융소비자에게 유익한 정보(코너)를 보강해 활용도를 제고하기로 했다.

우선 e-금융교육센터 홈페이지 간 연계를 원활히 하고 센터에 게시된 교육 프로그램 및 콘텐츠를 누구나 편리하게 가져갈 수 있도록 API 조회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민금융진흥원의 금융교육 콘텐츠 목록 API 조회를 통해 센터 내 서민금융교육 콘텐츠 정보 제공 화면을 신설했다.

또한 메인 화면 통합 검색 솔루션 기능을 도입해 검색어별 ▲연관 검색어 ▲추천 콘텐츠 ▲콘텐츠별 유사 콘텐츠 목록이 제공된다.

아울러 강사 수요 기관이 교육 계획 또는 강사 모집 공고를 게시하고 강사가 이를 보고 지원할 수 있는 게시판도 신설됐다. e-금융교육센터 DB등록을 위해 회원가입을 완료한 강사에 한해서는 새 글 알림 메일 자동 발송된다.

이용자 접근성 및 편의성 증진을 위해 메뉴 신설 및 체계 정비도 진행했다. 기능이 중복되는 메뉴를 하나의 메뉴로 통합 제공되며 많이 찾는 동영상, 교재 등을 메인 화면에 배치해 콘텐츠 접근성 증진시켰다.

스스로 학습이 가능한 'FSS 어린이 금융스쿨'도 신설했다. 네이버 카페에 가입할 필요 없이 학습관리 시스템을 통해 참여 학생이 스스로 진도율 및 과제 제출 현황 등을 관리하며 학습 진행이 가능하다. 참여 학생별 과제 제출 내용·현황, 미제출자 목록 등을 전산으로 파악해 신속한 피드백도 가능하다.

교사와 금융회사 간 교육 관련 협의 원활화 및 지역별 '1사 1교 금융교육'에 대한 관심도도 제고시키기 위해 학교에서 실제 교육을 실시하는 결연회사의 지점 정보도 제공된다.

파인 홈페이지도 대대적인 개편이 진행된다. 우선 '슬기로운 금융생활 길라잡이' 메뉴에 '금융소비자보호법이란?' 코너를 신설해 ▲금융소비자보호법 관련 안내자료 ▲금융소비자보호 실태평가 결과 ▲금융소비자경보 발령내역 등 금융소비자에게 도움이 될 소비자보호 제도 관련 정보를 소개한다.

아울러 금감원이 제공하는 민원신청 및 불법금융신고 코너를 '파인'에서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추가했다.

금융소비자가 원하는 정보를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메뉴 체계도 개편됐다.

다양한 금융생활정보를 은행·보험 등 금융권역별로 분류하던 것을 ▲금융상품 정보 ▲금융사 정보 ▲내 돈 관리 등 소비자가 보다 직관적으로 정보를 찾을 수 있도록 개선했으며 소비자들이 빈번하게 방문하는 통합조회서비스(내 계좌 한 눈에·금융상품 한 눈에 등)를 보다 찾기 쉽게 각 메뉴별 최상단에 배치했다.

여기저기 흩어져 있던 각종 금융 관련 ▲신고 ▲상담 ▲자문 코너들을 하나의 메뉴에서 통합 제공하기로 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금융소비자가 'e-금융교육센터'를 보다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향후 홈페이지 이용 방법 안내 영상을 제작하는 한편, 신규 도입한 Open API 활용도 제고를 위해 금융교육 유관기관과 콘텐츠 공유 등 협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파인의 경우에도 홈페이지 개선제안 등을 통해 금융소비자와 긴밀히 소통해 금융소비자에게 유익한 정보를 계속 보강하고, 이용자 친화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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