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24일 베트남싱가포르산업공단과 베트남 호찌민시에 있는 빈증 1공단 사옥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베트남싱가포르산업공단은 1996년 베트남과 싱가포르가 합작 설립한 베트남 최대 산업단지 개발 기업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보호무역주의 확산과 통상규제 강화 등으로 어려움이 커지고 있는 중소벤처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취지로 추진됐다. 국내 제조기업이 베트남에서 안정적인 생산거점을 확보해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주요 목적이다.
양 기관은 ▲베트남 현지 공장 설립을 추진하는 기업 대상 산업단지 정보 제공 및 입주 절차 자문 ▲현지 생산법인 운영 관련 애로 해소를 위한 정책설명회 공동 개최 ▲입주기업 간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 현지 정착과 운영을 지원하는 협력 과제를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은 “앞으로도 베트남 현지 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국내 중소기업이 세계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