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샤이니 멤버 키가 '주사 이모'로 알려진 A씨와 연관성이 잇따라 포착돼 논란이 커지고 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주사 이모‘ 인스타그램에 올라왔던 샤이니 키 관련 게시물들'이라는 제목의 글이 연이어 올라왔다. 해당 게시물에는 과거 A씨가 자신의 SNS(소셜미디어)에 올렸던 것으로 추정되는 글과 사진들이 공개됐다.
내용에 따르면 A씨는 샤이니 키의 앨범 사진과 함께 "퀵으로 날아온 키 앨범"이라는 글을 남겼다.
그는 "서현 누가 왜 CD 줬다고 생각했지"라며 키가 전한 내용을 적은 뒤 "10년 넘었으니까 당연한 거니까 앨범 나오면 제일 먼저 가져왔으니 당연히 줬다고 생각한 거지"라고 답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 A씨는 키로부터 받은 것으로 보이는 수경식물 사진을 공개하며 "잘 자라고 있네, 뿌리가 더 많아지면 안전하게 흙으로 옮기면 돼"라며 일상적인 대화를 나눈 정황도 공개됐다.
이와 함께 한 명품 브랜드 목걸이 사진을 공개하며 "그저 고마워"라는 짧은 메시지를 주고받은 내용을 함께 전했다. 이는 두 사람이 꽤 가까운 친분을 유지하고 있었다는 증거로 해석된다.
논란이 커지자 A씨는 최근 자신의 SNS 게시물을 모두 삭제한 상태다. 하지만 게시물이 삭제된 후 오히려 각종 커뮤니티와 SNS를 중심으로 추가 해석이 이어지며 의구심이 더욱 증폭되고 있다.
앞서 박나래가 일명 '주사 이모'로 불리는 A씨로부터 불법 의료 시술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A씨의 SNS에는 박나래를 비롯해 여러 연예인과의 접점이 드러나는 게시물들이 올라와 있었고 이 과정에서 샤이니 키 역시 연결점이 있는 인물로 거론됐다.
특히 문제가 된 A씨의 SNS 게시물 중에는 MBC '나 혼자 산다'에 여러 차례 등장했던 키의 반려견으로 알려진 갈색 푸들의 모습이 담긴 사진도 포함돼 있어 논란에 불을 지폈다.
더불어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는 지난 12일 라이브 방송을 통해 '주사이모'가 딸 돌잔치에 키를 초대해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두 사람이 10년 넘게 인연을 맺어왔다고 밝혔다.
가세연은 "2015년 9월 촬영한 사진"이라며 "보통 친하지 않으면 주사이모의 딸 돌잔치에 월드스타가 갈 리 없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키는 침묵을 지키고 있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도 논란 이후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키 외에도 같은 그룹 멤버인 온유가 주사 이모와 연관이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졌지만 온유는 "피부관리만 받았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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