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초 뽑고 제초제 뿌리고”…미국 '지네 로봇' 아시나요

2025-05-24

미국 로봇 스타트업 '그라운드 컨트롤 로보틱스(GCR)'가 새로운 형태의 다족 보행 로봇을 개발했습니다.

이 로봇은 농업 현장의 까다로운 환경을 고려해 설계됐는데요.

GCR 연구진은 길고 가늘며 꿈틀거리듯 움직이는 절지동물에서 영감을 얻었습니다.

낮고 유연한 몸체 덕분에 좁은 작물 사이도 자유롭게 통과할 수 있고, 돌이 많은 복잡한 지형에서도 안정적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AI 알고리즘까지 더해져, 작물과 잡초를 정확히 구별하고, 잡초에만 선택적으로 제초제를 살포하거나 직접 제거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기존엔 사람이 일일이 밭을 돌며 잡초를 뽑아야 했지만, 이젠 이 로봇이 그 역할을 대신해 인력 부담을 줄이고, 비용 절감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는 게 GCR의 설명입니다.

향후 재난 구조나 군사 분야로의 활용 가능성도 열려 있다고 합니다.

#로봇 #농업 #로보틱스 #AI #인공지능 #스타트업 #군사 #농사 #잡초 #동물 #지네

최성훈 기자 csh87@etnews.com

Menu

Kollo 를 통해 내 지역 속보, 범죄 뉴스, 비즈니스 뉴스, 스포츠 업데이트 및 한국 헤드라인을 휴대폰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