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안 들이고 목 디스크 낫는 법 있다

2024-11-07

- 목 통증, 어깨 통증, 팔 저림... 많은 증상의 원인 ‘목 디스크’

- 가슴 펴고 날개뼈를 아래로

목 통증, 어깨 통증, 팔 저림 등 많은 증상의 원인이 되는 목 디스크 질환. ‘목 디스크’란 무엇이고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

목 디스크 질환은 연령과 성별을 불문하고 나타난다. 좋다는 주사 치료를 받아 봐도, 수술을 해도 지독한 통증은 쉽게 사라지지 않는다. 근본부터 바로잡아 고통 없는 일상을 되찾는 방법이 있다. <귀하신 몸> ‘돈 안 들이고 목 디스크 낫는 법’ 편에서 목 디스크 질환 예방과 관리의 모든 것을 공개한다.

△일상을 무너뜨린 목 디스크 질환과 이제는 이별할 때

강순자씨(56)는 팔을 잘라내고 싶을 정도의 고통에 시달리고 있다. 아들이 운영하는 식당 일을 돕느라 허리를 숙이고, 무거운 냄비를 옮기는 일의 연속. 잇따른 통증에 아픈 목을 주물러 보는 것 말고는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호소한다. 참는 것이 습관이 되어 방치하다 보니 증상이 심각해져 이제는 잠도 제대로 잘 수 없을 정도. 여기서 더 나빠지기 전에 바로잡고 싶다.

하루 9시간을 자리에 앉아 일하는 개발자 서지원씨(30)는 어느 날 찾아온 통증에 일상이 무너졌다. 담 걸린 듯 어깨와 날갯죽지 주변이 불편하다. 목 안에 무엇인가 뭉친 듯 기분 나쁜 통증에 온종일 시달리고 있는데, 어떻게 해야 불편함 없이 일할 수 있을까?

이희원씨(62)는 심각한 목 통증으로 수술을 받았다. 하지만 3년 만에 다시 재발한 증상에 목을 들고 서 있기조차 힘겹다. 수술하면 낫는 병인 줄 알았는데, 왜 이 고통에서 벗어날 수 없는 것일까? 방치하다간 마비와 대소변 장애의 위험도 있다고 하는데, 심각한 통증과 두려움에 막막하기만 하다.

△돈 한 푼 안 들이고 목 디스크 관리하는 방법은?

김범석 중앙대 광명병원 재활의학과 교수를 필두로 목 디스크 어벤져스가 뭉쳤다. 재활의학과 교수, 물리치료사, 자세 전문가와 함께하는 목 디스크 종합 관리를 비롯해 아침에 눈을 떠서 늦은 밤 다시 잠자리에 들 때까지, 24시간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솔루션을 한곳에 모았다. 손쉽게 알아보는 목 디스크 질환 자가 진단법부터, 내 목의 C 커브를 지켜줄 신전 운동, 통증을 완화할 수 있는 마사지, 일상을 확 바꿔줄 자세 교정 솔루션까지 알차게 담았다.

목 디스크 예방 및 관리를 위해 몇 가지 중요한 생활습관이 도움이 된다. 먼저, 허리를 곧게 펴고 가슴을 활짝 여는 자세가 중요하며, 날개뼈를 아래로 내리는 스트레칭도 효과적이다. 목을 뒤로 젖혀 스트레칭할 때는 통증이 없는 범위에서만 안전하게 수행하는 것이 좋다. 이처럼 목의 뒤쪽 근육에 부담을 줄여주는 신전 운동이 목 디스크에 큰 도움이 된다.

또한, 일상에서 목을 과도하게 앞으로 기울이는 자세를 피하고, 적절한 높이에서 모니터를 보는 등 목과 어깨의 균형을 유지하는 생활 습관을 갖추는 것도 중요하다.

오는 9일(토) 밤 9시 55분 EBS <귀하신 몸>에서 ‘돈 안 들이고 목 디스크 낫는 법’ 편이 방송된다. EBS <귀하신 몸>은 대한민국 최고의 건강 전문가들이 모여 의학 진단, 운동, 식이 등 맞춤형 솔루션을 제시하는 신개념 의학 방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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