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진흥원(SBA)은 지난 10월 21일 캐나다 혁신허브인 벤처랩(ventureLAB, 이하 벤처랩)과 서울-토론토간 우수 창업기업 교차지원을 목적으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서울창업허브 공덕에서 서울경제진흥원 창업본부 김종우 본부장과 벤처랩 Avinash Persaud(VP, Hardware Catalyst Initiative)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양 기관은 협력 방안을 논의하며 뜻깊은 첫걸음을 내디뎠다.
벤처랩은 2011년에 설립된 비영리 스타트업 육성 기관으로, AI 및 하드웨어 분야에 특화된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캐나다 온타리오주 정부의 지원을 받는 지역혁신센터 네트워크의 일원으로, 업무공간과 AI 및 하드웨어 분야 특화 연구랩을 운영하며 스타트업의 성장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벤처랩과 서울경제진흥원은 AI분야 스타트업의 토론토 시장 진출을 위해 상호협력을 논의했으며, 동시에 토론토 기업이 서울 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서울창업허브 공덕의 기업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방안도 모색하기로 했다.
서울경제진흥원 김종우 창업본부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서울 AI 스타트업의 토론토 시장 진출을 위한 유익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본 협력을 통해 서울 스타트업이 북미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