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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KBIOHealth)은 농림축산검역본부로부터 동물용 의료기기분야 ‘비임상시험실시기관(GLP)’으로 지정받았다고 17일 밝혔다.
GLP(Good Laboratory Practice)는 시험결과의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시험절차, 시설, 장비, 운영과정 등을 규정하는 제도로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회원국 및 OECD 인정 비회원국들은 GLP 시험자료를 상호 인정한다.
이번 KBIOHealth의 농림축산검역본부 비임상시험실시기관 지정은 동물용 의료기기분야에서는 5번째며 지정을 받은 분야는 동물용 의료기기 △세포독성시험 △감작시험 △자극 또는 피내시험 △전신독성시험 △발열성시험 △용혈성시험 등 6개 항목이다.
KBIOHealth 이명수 이사장은 “세계적으로 반려동물 시장이 커지면서 관련산업도 동반성장하고 있는 만큼 이번 지정을 계기로 KBIOHealth가 반려동물을 위한 의료기기의 안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